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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부스터샷 공개 접종..백신 접종 확대 총력전

기사입력 : 2021년09월28일 04:26

최종수정 : 2021년09월28일 04:26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78)이 27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 접종을 마쳤다. 그는 자신의 아내 질 바이든 여사도 곧 부스터샷을 맞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인들에게 코로나19 백신 및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하는 한편 선진국의 부스터샷 접종이 국제사회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비판과 관련해 "우리는 우리의 몫을 담당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해 백신 접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 공무원및 대규모 사업장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내린 데 이어 미 보건당국이 화이자 부스터샷을 승인하자 다음날인 지난 24일 연설을 통해서도 부스터샷 접종을 강력히 권장했다. 그는 당시 "나도 순서가 되면 곧 접종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해 12월과 올해 1월에 각각 1·2차 화이자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미국 보건당국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이 취약한 계층, 의료종사자및 교육계 종사자 등을 상대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이후 6개월이 경과한 뒤 부스터샷을 접종하라고 승인한 바 있다.  

코로나19 부스터샷 맞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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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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