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종합] 외국인 확진자 전체 16.2% 차지...접종 완료율 24.4% 저조

기사입력 : 2021년09월28일 11:39

최종수정 : 2021년09월28일 11:39

외국인 확진자 증가세...지난주 2305명
외국인 백신접종률 제고 개선대책 추진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국내에서 발생하는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전체 확진자의 16% 이상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접종 완료율은 24%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외국인들의 접종의 편의성을 위해 원스톱 체계로 운영하는 등 외국인 대상 방역 개선대책을 집중 추진해 접종률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김부겸 본부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외국인 방역관리 및 예방접종 추진계획과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진단키트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771명이 증가한 30만1172명이다. 2021.09.26 pangbin@newspim.com

중대본에 따르면 외국인 코로나 발생은 지난 6월 말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간 10만 명당 발생률은 208명으로 내국인(23명) 대비 약 9배 높다. 

외국인 코로나 확진자는 6월 32주 940명에서 33주 1379명, 34주 1664명, 36주 1778명, 37주 1804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으며 지난주 2305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대비 16.2%로 수도권, 20~30대 확진자 비중이 높다.

외국인 백신접종 현황을 보면 26일 기준 내국인 1차 71.9%, 2차 44.4% 접종률에 비해 외국인 1차 65.7%, 2차 24.4%로 낮은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외국인 근로자 예방접종과 관련 기획점검 결과를 토대로 개선대책을 마련해 후속조치를 추진 중이다. 지자체는 외국인을 직접 찾아가 접종을 유도하는 현장중심의 접종대책을 추진하고 외국인 수용·편리성을 감안한 원스톱 백신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등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 대해 산업유형별·밀집형태별 특성 등을 고려한 지역맞춤형 접종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지자체 임시생활시설 57곳에 장기체류 외국인이나 내국인을 대상으로 시설 입소 시 동의를 받아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고용노동부는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하여 백신접종을 집중 홍보하고 보건관리전문기관과 직업소개소를 통해 방역수칙 철저 준수를 당부할 방침이다. 특히 미등록 외국인도 예방접종이 가능하고 백신접종 시 불이익이 없다는 사실을 집중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고용 사업장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행안부는 사업장 내 근무하는 내·외국인에 대한 선제검사 행정명령을 강화하고, 정보공유·활용을 위해 시·도별 특별행정기관 간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이행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권역별 국내발생 외국인 확진 현황 [자료=보건복지부] 2021.09.28 dragon@newspim.com

또한, 내달 중 외국인 방역관리 추진대책 이행상황에 대해 시·군·구 표본점검을 실시하는 등 현장에서의 이행여부 확인·점검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내달 연휴 기간 중에도 외국인 고용 사업주에 대해 연휴 기간 외국인 집단모임, 이동 자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외국인 커뮤니티 리더 온라인 간담회과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등을 통하여 방역수칙 및 예방접종을 지속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외국인 확진자 다수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전국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 일제 점검인 '현장점검의 날'에 감염사례 전파와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점검할 예정이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사회 곳곳에서 우리 삶의 사회 일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며 "따라서 진단검사와 예방접종은 다른 어떤 이유로 단속이나 출국조치와 연계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drag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