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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ESG 주식형 펀드 출시

기사입력 : 2021년09월29일 09:23

최종수정 : 2021년09월29일 09:23

코스피, 코스닥 상위 500개 종목 투자
종목별 자체 ESG 점수 산출 적용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ESG 주식형 펀드인 '현대인베스트먼트 코리아 ESG 증권투자신탁1호(주식)'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펀드는 국내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주요 500개 종목 중 재무적 요인과 ESG 요인을 통합한 계량기법을 활용해 선별된 ESG 스코어가 높은 종목에 투자한다.

[서울=뉴스핌] CI=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기존 시장에 출시된 ESG 주식형 펀드가 펀드 매니저의 정성적 판단에 의한 액티브 펀드였다면, 코리아 ESG 주식형 펀드는 현대인베스트먼트 고유의 계량 모델을 활용해 자의적 판단을 최소화하고 엄격한 준칙 중심의 운용을 추구하는 액티브퀀트 상품이다. 운용전략에 맞게 해당 상품 역시 패시브운용팀이 담당하게 된다.

이 펀드는 종목별 자체 ESG 스코어를 산출해 펀드 레벨에서 지수 대비 ESG 노출을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함으로써 그린워싱을 방지하고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특징을 가진다.

글로벌 기업정보와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S&P 글로벌의 퀀트분석 플랫폼 및 데이터를 활용하고 인공지능(AI) 기반 ESG 분석업체인 지속가능발전소의 ESG 스코어 활용으로 기업의 ESG 관련 리스크를 빠르게 반영한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관계자는 "현재까지 오랜 기간 연기금 ESG 일임자산을 운용한 경험 및 우수한 장기 운용성과를 자랑하는 인덱스 펀드의 운용 노하우를 살려 현대인베스트먼트의 주력 상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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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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