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상품에서 게임 내 재화 구매로 변경
기존 이용자, 전액 환불·아이템 교환 선택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아인하사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엔씨소프트는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아인하사드 활성화 상품(리니지M '드래곤의 용옥', 리니지2M '아인하사드의 가호')을 게임 내 재화(아데나)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한다.
아인하사드 시스템은 ▲경험치 획득률 증가 ▲아데나 획득률 증가 ▲비각인(거래 가능) 아이템 획득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강화 효과다.
[사진 제공 = 엔씨소프트] |
개편 이전에는 관련 유료 상품을 구매해 버프를 받을 수 있었다. 이번 개편으로 모든 이용자가 게임 내 재화로 해당 유료 상품과 동일한 효과(경험치 400%, 아데나 획득률 150% 증가)를 받는다. 관련 유료 상품은 판매를 중단한다.
엔씨소프트는 이용자 보상 정책을 함께 발표했다. 이용자는 드래곤의 용옥, 아인하사드의 가호 상품의 사용 유무와 관계없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이용자가 원할 경우 게임 내 아이템으로도 교환 가능하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과 리니지2M에 아이템 개인 거래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이용자는 업데이트 이후 개인 거래를 통해서도 아이템을 사고 팔 수 있다. 상세 내용과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freshwat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