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수원시, 프로농구 KT 소닉붐과 5년 연고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1년09월30일 15:38

최종수정 : 2021년09월30일 15:38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와 수원 KT 소닉붐이 30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연고협약을 체결했다.

염태영 시장(왼쪽 7번째),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왼쪽 6번째), 남상봉 대표이사(왼쪽 6번째) 등이 협약식 후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2021.09.30 jungwoo@newspim.com

수원시와 KT 소닉붐은 협약에 따라 홈구장인 서수원칠보체육관의 명칭을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수원칠보체육관)'로 변경하고, 구단명에 '수원'을 표기한다. 협약 기간은 5년이고, 수원시와 KT 소닉붐이 협의해 연장할 수 있다.

KT 소닉붐은 연고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농구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추진하는 등 '수원 농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경기장 사용료를 감면하고, KT 소닉붐과 함께 홈경기를 홍보하는 등 KT 소닉붐이 수원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남상봉 KT스포츠 대표이사, 수원 KT 소닉붐 최현준 단장, 김영환·허훈 선수 등이 참석했다.

남상봉 대표이사는 "KT 위즈와 더불어 수원시와 KT의 또 다른 자랑이 될 KT 소닉붐이 수원에서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KT 스포츠는 언제나 팬들로 가득한 경기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팀을 운영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 KT 소닉붐이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우리 시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4대 프로스포츠팀이 있는 도시가 됐다"라며 "수원시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KT 소닉붐이 시민들의 사랑을 흠뻑 받으며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약속했다.

KT 소닉붐은 다음달 10일 오후 2시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KBL 2021~22 정규시즌 첫 홈경기를 치른다. 정규시즌 54경기 중 27경기를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한다.

KT 소닉붐이 수원으로 연고지를 확정하면서 수원시는 4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배구‧농구) 구단을 보유한 최초의 기초지자체가 됐다.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지난 6월, KT 소닉붐의 연고지 변경을 승인했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