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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경기도서 '측량업 관리' 이관 후 첫 점검 나서

기사입력 : 2021년09월30일 10:05

최종수정 : 2021년09월30일 10:05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내달 1일부터 두달간 수원시 모든 민간측량업체를 점검한다.

수원시청·수원시의회 전경. [사진=수원시] 2020.07.27 jungwoo@newspim.com

30일 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공공측량업 3개소, 일반측량업 11개소, 지적측량업 4개소 등 총 18개 업체다. 박병규 수원시 토지정보과장을 비롯한 공직자들로 이뤄진 점검반이 측량업체의 전산 등록 사무실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한다.

측량업 관리시스템 등록 사항을 대조해 측량업 등록기준 유지(기술인력 상시 근무·측량장비 적정 보유) 여부, 등록사항 변경 신고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위반 사항은 바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측량업 무단영업·신고지연 등 관련법을 위반한 업체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측량업 관리'가 경기도지사에서 수원시장(대도시시장)으로 업무 이관된(2021년 1월 1일 시행)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점검이다. 수원시는 1년에 한 차례 관내 민간측량업체를 점검할 계획이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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