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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0월 6일(수)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10월06일 08:03

최종수정 : 2021년10월06일 08:03

이재명 vs 이낙연, TV토론서 대장동 재격돌
이재명, 10일 본경선 후 지사직 사퇴 시점 고심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이 이번 주말에 개최됩니다. 오는 10일 최종 후보자 선출을 앞두고 민주당 후보들은 전날 또 다시 TV토론에서 격돌했습니다.

지난 5일 OBS 주관으로 열린 13번째 TV토론회에서 이재명 예비후보와 이낙연 예비후보는 성남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놓고 또 다시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 "함께 일했던 분이 구속됐는데 그에 대해 사과인지 아닌지 모르게 답변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회자 '관리책임'을 인정하며 유감의 뜻을 표한 바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에 대해 "제가 이 사업을 잘못해서 책임을 느낀다는 건 전혀 아니다"라며 "국민께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안타까운 상황에 대해 정치인으로서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받아쳤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최종 후보 8부 능선을 넘은 상태입니다. 현재로서는 결선투표 없이 과반을 득표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경기지사직 사퇴 시점에 대한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결선 투표 없이 오는 10일 최종 후보가 되면 지사직을 사퇴하고 '여당 후보' 신분으로 적극 나설 수 있습니다. 다만 대장동 이슈가 정국을 뒤흔들면서 국정감사와 수사결과 발표 이후인 '11월 사퇴론'도 제기된다고 합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왼쪽부터), 추미애, 이재명, 박용진 후보가 지난 5일 경기 부천시 OBS경인TV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방송토론회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0.05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정가 인사이드] 종로 재보선 눈 돌린 與…김동연 연대설 '솔솔'/뉴스핌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최종후보와 '러닝메이트'로 뛸 서울 종로 출마 후보군에 관심이 쏠린다. 거물급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른 가운데 당 지도부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의 연대 가능성을 저울질하고 있다.

'관록' 심상정 vs '패기' 이정미…정의당, 오늘 대선 최종후보 확정/뉴스핌
정의당이 6일 차기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정의당은 지난 1일부터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투표에 돌입했다. 1일부터 닷새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뒤 이날 ARS 전화투표 후 개표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가 결선을 치른다.

이낙연 "대장동, 민주당에 큰 짐… 밤잠이 오질 않아"… 이재명 "이 前대표 총리때 집값폭등, 업자 이익 늘어"/조선일보
5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TV 토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로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관련해 공방을 벌였다. 이 전 대표는 "이 지사와 함께 일했던 분이 구속됐는데 이 지사는 그에 대해 사과인지 아닌지 모르게 답변했다"고 했다.

이낙연 "대장동, 당에 큰 짐" 이재명 "내 성과 홍보할 기회"/중앙일보
5일 OBS 주관으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13번째 TV토론회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성남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놓고 가시 돋친 말을 주고받았다. 이 전 대표는 모두발언부터 "대장동 의혹은 민주당에도 큰 짐이 되고 있다. 대선을 이길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걱정에 밤잠이 오지 않는다"며 포문을 열었다.

'대장동 국감' 피할까, 돌파할까…'지사직 사퇴 시점' 고민하는 이재명/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57)가 '지사직 사퇴' 시점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5일 전해졌다. 오는 10일 당 경선 결과 '결선 없는 본선행'이 확정될 경우 지사가 아닌 '여당 대선 후보' 신분으로 본선 행보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시간 끌며 의원직 유지한 윤미향이나 민주당은 국민에 사죄해야"/세계일보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정의기억연대 후원금 중 1억여원을 음식점이나 요가 강사비 등 사적인 용도로 써 기소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과 정의당은 윤 의원의 제명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개인 자금에서 지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대장동 의혹'에 靑도 침묵 깼다..."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서울경제
청와대가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이 제기된 지 한 달여 만에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내놓았다. 논란이 여야 정치권과 법조계로 크게 확산되자 더는 '정치적 중립' 기조만으로 방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의용, 제15차 UNCTAD 총회 참석...코로나19 이후 첫 개최/뉴스핌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5일 '제15차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총회에 참석해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 의지를 표명했다.

한국 수출규제 주도 이마이, 일본 총리 자문역 유임/서울신문
국방부 국정감사가 대장동 의혹 관련 특검 요구를 요구하는 야당 의원들의 피켓 시위와 여당 의원들의 항의로 결국 시작도 하지 못하고 무산됐다. 분단된 한반도 현실에서 대비태세 강화를 주문해도 모자랄 판에 국방부까지 와서 정치 공방을 벌이다 본연의 업무인 정책 검증은 뒷전으로 미루고 파행시킨 것이다.

한국 수출규제 주도 이마이, 일본 총리 자문역 유임/연합뉴스
2차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 때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이마이 다카야(今井尙哉·63)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내각에서도 총리 자문역에 유임됐다. 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마이 등 8명의 내각관방 '참여'의 유임을 전날 결정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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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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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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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2명 "김건희 여사 특검 실시해야"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국민 3명 중 2명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에 대해 특별검사법 실시의 필요성을 인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28~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 개입 등이 포함된 총 14가지 의혹들에 대해 특검법을 재발의했다. 김 여사 특검 실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실시해야 한다' 66.2%, '실시해서는 안 된다' 26.0%, '잘 모름'은 7.9%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 만18세~29세, 50대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7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40대는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81.2%에 달했다. 반면 '실시해서는 안 된다'는 12.7%에 그쳤다. 만18세~29세는 '실시해야 한다' 76.5%, '실시해서는 안 된다' 19.0%, '잘 모름'은 4.5%로, 50대는 '실시해야 한다' 69.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0%, '잘 모름'은 5.1%로 나타났다. 30대는 '실시해야 한다' 62.0%, '실시해서는 안 된다' 34.3%, '잘 모름'은 3.7%로, 60대는 '실시해야 한다' 57.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8.8%로 응답했다. 70대는 '실시해야 한다' 4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20.8%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대전·충청·세종, 서울,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김 여사 특검법에 찬성하는 의견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전북은 '실시해야 한다' 78.4%,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4%, '잘 모름'은 6.2%, 대전·충청·세종은 '실시해야 한다' 72.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6%, '잘 모름'은 2.5%로 나타났다. 서울은 '실시해야 한다' 68.7%,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8%, '잘 모름'은 6.5%, 경기·인천은 '실시해야 한다' 67.4%,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6%, '잘 모름'은 7.0%였다. 부산·울산·경남은 '실시해야 한다' 62.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5%, '잘 모름'은 10.1%로, 강원·제주는 '실시해야 한다' 59.3%, '실시해서는 안 된다' 21.2%, '잘 모름'은 19.5%로 응답했다. 대구·경북은 '실시해야 한다' 46.3%, '실시해서는 안 된다' 41.1%, '잘 모름'은 12.6%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을 제외한 모든 정당에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 '잘 모름'은 1.8%,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0.8%, '실시해서는 안 된다' 5.8%, '잘 모름'은 3.3%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실시해야 한다' 77.0%, '실시해서는 안 된다' 23.0%, '잘 모름'은 0%였다. 보수 성향의 개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87.6%, '실시해서는 안 된다' 6.4%, '잘 모름'은 6.0%였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층도 '실시해야 한다' 79.1%,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0%, '잘 모름'은 5.9%로 특검에 찬성하는 여론이 더 컸다. 국정 지지별로는 응답층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윤석열 정부가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88.8%에 달한 반면,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층은 '실시해서는 안 된다'가 78.6%로 나타났다. 한편, 성별로는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남녀 각각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67.4%, 64.9%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인 60~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 조차 김 여사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오면서 특검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며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천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특감은 한계가 있는 등 국민 다수가 원하는 건 '특감'이 아니라 '특검'이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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