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2021 국감] 96만명 투여량 '물뽕' 적발…올해 마약류 사범 7389명 붙잡아

기사입력 : 2021년10월06일 13:15

최종수정 : 2021년10월06일 13: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대 마약류 사범 비중 늘어…인터넷 활용 유통 증가
경찰, 마약류 상시 단속…범죄 수익금 몰수·추징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96만명 투여량인 GHB(물뽕) 유통이 적발되는 등 올해 마약류 범죄가 늘고 있다.

6일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강간·파티용 약물로 이용되는 신종 마약을 94.532㎏ 적발했다. 이는 지난해 1년 동안의 적발량(21.378㎏)보다 4배 넘게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물뽕이라 불리는 GHB를 지난해보다 61배 증가한 28.8㎏을 단속했다. 이는 약 91만명이 동시에 투여할 수 있는 양이다.

신종 마약 유통 증가로 경찰이 붙잡은 마약류 사범로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붙잡은 마약류 사범은 2019년 1만411명에서 지난해 1만2209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지난 8월까지 이미 7389명을 검거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마약 사범 1211명, 필로폰 유통 등 향정 사범 4712명, 대마 사범 1466명 등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연령별로 보면 ▲10대 217명 ▲20대 2304명 ▲30대 1602명 ▲40대 1197명 ▲50대 893명 ▲60대 이상 1085명 등이다.

문제는 10대 마약류 사범 비중이 갈수록 커진다는 점이다. 2016년 10대 마약류 사범 비중은 0.9%(81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2.0%(241명)으로 껑충 뛰었다. 올해는 현재까지 10대 마약류 사범 비중이 2.9%다.

경찰은 다크웹 등 인터넷을 활용하거나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을 활용한 마약류 유통이 늘면서 10대 마약류 사범이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마약류 범죄를 상시 단속하고 범죄 수익은 몰수·추징 보전해 마약류 유통 고리를 끊겠다는 목표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민 생활과 건강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상시 단속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