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2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성황·중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이 선정돼, 국비 56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80억원으로 2022~2023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복원사업은 불법 경작 등으로 훼손되고 단절된 야생생물 서식지를 복원해 도시지역 생물 다양성과 생태적 탄력성을 증진하고, 미세먼지 등 도시오염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부지 [사진=광양시] 2021.10.06 ojg2340@newspim.com |
해당 지역의 생태축 복원사업은 생물서식이 어려운 나대지에 삵, 새호리기, 황조롱이 등의 멸종위기종 또는 천연기념물을 생태복원 목표종으로 설정하고 사업을 시행해, 자연성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2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생태숲과 생물서식처를 복원과 생태체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광신 자원순환과장은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생물을 복원함으로써 도심 속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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