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유동규 측근설' 이재명 "윤석열은 대통령 측근이냐" 반박

기사입력 : 2021년10월06일 20:32

최종수정 : 2021년10월06일 20:32

"경기관광공사 사장 하다가 나갔다"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자신의 측근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그렇다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이냐"며 반박했다.

이 지사는 6일 오후 열린민주당 유튜브채널 '열린민주당TV'에서 진행된 대담에서 "저희가 정무적 의견을 나누고 정치적으로 일체감을 가진 하나의 식구 개념이면 이해하겠는데 이 사람이 제 선거를 도와준 것도 맞고 역량이 있어서 중간 간부를 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나중에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하다가 때려치고 나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열린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대장동 국민의힘 게이트, 열린민주당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 열린민주당TV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2021.10.06 kilroy023@newspim.com

그는 "(유 전 본부장은) 경기관광공사 사장직을 하다 나갔다"며 "영화투자를 할 테니 380억원을 출연해 달라고 해서 못하게 했다"고 관계 의혹에 선을 그었다.

이어 "제가 수 없이 돈이 마귀라고 누구든 잘못하면 폭사한다고 했고 대체로 잘 지킨 것 같다"면서도 "측근이냐 아니냐를 떠나 저와 가까이 있었던 게 분명한 이 친구(유 전 본부장)도 폭탄 하나 던진 것이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곽상도 무소속 의원과의 관계 의혹에 대해서도 "제가 돈이 남아서 썩어돌아서 지나가는 강아지에게 던져줬어도 유서대필 검사한 아들한테 한푼도 줄 수 없다고 얘기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그는 "민간개발업자들과 유착된 것도 일부 사업권을 가진 이들과 개발이익을 나눈 것도 국민의힘"이라며 "근데 이를 왜 못 빼았냐고 하는 것은 명백한 적반하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