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유망기술 찾습니다" 서울시, 기업-연구기관 특허권 연결하는 플랫폼 된다

기사입력 : 2021년10월07일 07:58

최종수정 : 2021년10월07일 07:58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시가 유망 IT, BT, GT, NT 분야의 혁신기술이 필요하지만 기술 개발 여건이 어려운 기업과 다양한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관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에 나섰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산업진흥원(SBA)은 공공 유망기술의 활용도와 기업의 연구성과 제고를 위해 마곡 기업과 기술보유기관 매칭을 지원하는 '2021 마곡 테크비즈 교류회'를 최근 개최했다.

'2021 마곡 테크비즈 교류회' 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마곡산업단지관리단(SBA)이 주관하는 유망기술교류회로 3개(ETRl, 에트리홀딩스,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기술보유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수요기술'을 중심으로 상담이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2021 마곡 테크비즈 교류회 모습 [사진=서울시] 2021.10.07 donglee@newspim.com

지난 2019년 개최된 'M밸리·이화메디테크 비즈교류회'를 에서는 마곡기업인 ㈜팜스빌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간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의학과 김영주 교수팀의 항소아비만 기술이전을 받아 기술개발에 응용하고 산업화 추진 중이다.

기술매칭을 위한 상담은 인공지능 등 IT 분야와 의약/바이오 분야로, 트라이콤텍㈜, ㈜탑테이블을 비롯해 마곡기업 7개사가 최종 매칭 되어 기술 상담과 기업 투자 상담이 함께 진행됐다. 교류회 이후 지속적인 연구자 미팅을 통해 상호 협업 접점 기회 제공, 기술이전 등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책연구기관인 ETRl(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인공지능 등 IT분야 기술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의과대학 보유 의약/바이오분야 기술 상담 진행하였다. 또한 ETRl가 출자한 에트리홀딩스가 참여해 기업 투자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이후 연구진과의 실무 미팅을 통해 공동연구 등의 협력 접점 기회를 마련하고 공동연구를 통한 제품 개발, 사업화 기술 이전 등의 성과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마곡에서 산학연 간 공동연구를 통해 제품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할 경우 R&D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마곡 기술교류 성과확산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기업의 자금 지원 방법도 확보할 예정이다.

오경희 서울시 전략산업기반과장은 "마곡산업단지의 R&D 연구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산학연 기술교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협력기관과 마곡 기업의 기술이전 등의 실질적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마곡에서 분야별로 활발한 기술 교류가 이루어지고, 투자유치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dong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