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SKT, KCSI 1위...22년 연속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 '그랜드슬램' 달성

기사입력 : 2021년10월08일 11:06

최종수정 : 2021년10월08일 11:06

SK브로드밴드·11번가·티맵모빌리티 등 ICT 전반서 동반 1위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1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에서 24년 연속 이동통신 부문 1위에 올랐다.

SKT는 이번에 1위를 차지함으로써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 '그랜드슬램'을 22년 연속으로 달성한 유일한 기업이 됐다고 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T 구독서비스 'T우주' [사진=SKT] 2021.10.08 nanana@newspim.com

SKT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지난 1998년부터 시작한 KCSI 조사의 이동통신 부문에서 24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1위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특히 올 해 조사에서 역대 최고인 85.1점을 기록하며 서비스 산업 영역에서 고객만족도 최상위권 기업에 올랐다.

SKT는 이번 KCSI 조사를 비롯해 NCSI 24년, KS-SQI 22년 등 국내에서 진행된 3대 고객만족도 조사의 이동통신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SKT ICT패밀리 회사들의 동반 1위도 눈에 띈다.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IP)TV와 초고속인터넷에서 단독 1위를 차지했으며, SK텔링크는 국제전화 부문 7년 연속 1위, 11번가는 오픈마켓 부문 13년 연속 1위, 티맵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부문 4년 연속 1위, SK스토아는 T커머스 부문 단독 1위를 차지하는 등 유·무선 통신 서비스는 물론, ICT 서비스 전반에 걸쳐 높은 고객만족도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성과는 비대면 서비스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를 맞아 안정적인 인프라 제공과 혁신 서비스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서비스 경험을 높이기 위해 펼치는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SKT는 설명했다.

SKT는 지난 7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선보인 데 이어, 8월에는 아마존 무료 배송과 11번가 할인 등을 포함한 구독 서비스 'T우주'를 새롭게 출시하며 고객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구독 커머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시행한, 말로 하는 AI 상담서비스 '보이스봇'과 '챗봇' 서비스를 T전화앱과 모바일 T월드에 적용하고, 챗봇 상담 중 실제 상담사와 연계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ICT 역량을 활용해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밖에도 SKT는 ▲어르신과 13세 이하 어린이 고객을 위한 연령별 전담 상담사 제도 도입 ▲업계 최초 고객센터 재택근무 시행을 포함해 ▲누구 케어콜(NUGU carecall)을 활용한 코로나19 증상 발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독거 어르신을 위한 '인공지능 돌봄서비스' 고도화 등 사회안전망 구축 활동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기윤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KCSI 24년 연속 1위 달성을 계기로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고객가치혁신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어울리는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