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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서삼석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실적도 전략도 없다"

기사입력 : 2021년10월08일 11:28

최종수정 : 2021년10월08일 11:28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우수품종 해외재배 확대를 통한 품종수출 증대'가 목적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사업이 연평균 단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 무안 신안)이 8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품종 수출 건수는 총 6건으로 실적이 매우 저조해 유명무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1건은 현지 재배환경 적응 및 관리 어려움으로 2020년 계약이 중단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협중앙회, 농협금융지주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0.10.16 leehs@newspim.com

최근 5년간 연평균 11억원에 달하는 해외테스트베드사업의 예산 중 일부가 품종수출 지원에 쓰이고 있으나 사용 비중은 연평균 1%도 채 안 되는 0.2%(280만원)에 불과했다. 특히 2017년에는 고작 4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수출 유망품종으로 딸기, 복숭아, 단감 등 대표적으로 9품목(15품종)을 꼽고 있지만 수출 품목은 6건 중 4건(67%)이 딸기에 집중됐다.

이처럼 실적이 저조함에도 실용화재단은 해외재배 확대를 위한 우수품종 홍보 등 마케팅 전략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 의원은 "재단의 노력도 실적도 턱없이 부족하다. 수출품종 다양화 및 효율적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통해 품종 수출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품종 무역수지 적자 국가로 매년 지불하는 로열티가 약 130억원에 달한다"며 "적자를 줄이는 것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품종 개발과 수출을 통해 농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재단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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