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8일 오후 3시0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랠리를 이어가며 7일(한국시간) 일시 5만5000달러를 돌파한 후 소폭 밀리며 8일 오전 12시 현재 5만4000달러 근방에 거래되고 있다.
차트 분석가이자 인스티튜셔널 뷰의 편집자 겸 발행인 앤드류 에디슨은 이날 배런스에 기고한 글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전고점인 6만4000달러를 넘어 6만7000달러를 돌파하면 10만달러 달성도 가능할 걸로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4월 중순 기록한 최고가인 6만4000달러에서 하락하며 5월 내내 하락 추세를 이어가다 3만달러에 형성된 주요 지지선에서 하락을 멈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5~7월 가격이 등락을 거듭하며 세 번에 걸쳐 3만달러 지지선을 시험한 끝에 '3중 바닥'을 형성하자 가격이 빠르게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상승세를 재개한 비트코인은 5만달러에 형성된 두꺼운 저항대 돌파에 실패하며 4만달러로 다시 밀렸으나, 지난 6일 5만달러를 빠르게 돌파했다.
이날의 급등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주간 기준으로 32% 상승 마감했다. 2월 이후 최장기 랠리기도 하다. 이로써 비트코인 가격은 4월 이후 이어져 온 하락 추세선도 뜷고 나왔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1.10.08 koinwon@newspim.com |
에디슨은 주간 마감 차트를(위)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위 차트에서 보이듯 반원 모양의 조정 구간에서 횡보하며 추가 상승을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조정 구간을 돌파하면 다음 저항선은 6만달러에서 전고점 부근인 6만5000달러가 될 걸로 봤다. 그는 앞서 비트코인 가격이 5만달러에서 근방에서 3개월 횡보하며 수많은 저항선이 형성된 탓에 비트코인 가격이 해당 구간을 돌파하는 데에는 3개월보다 오랜 기간이 걸릴 수도 있을 걸로 전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후퇴하더라도 4만5000달러~5만달러 지지선을 지켜내면 향후 수개월 다시 신고점을 테스트할 걸로 봤다.
또 만약 비트코인이 6만달러 위에 형성된 저항구간을 돌파하며 6만7000달러마저 돌파하면, 10만달러까지 달성도 가능할 걸로 분석했다.
koi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