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아파트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오후 불이 난 부산 연제구 거제동 한 아파트 5층[사진=부산경찰청] 2021.10.11 ndh4000@newspim.com |
부산 연제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60대) 씨를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10일 오후 10씨40분께 연제구 거제동 한 14층 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A씨는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가족 및 이웃 2명은 연기를 흡입했다. 아파트 주민 45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불로 작은방 등을 태워 경찰 추산 150만원 상당에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 꺼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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