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3Q 美 어닝시즌 키워드는 '인플레' IB 업계가 꼽은 승자는

기사입력 : 2021년10월11일 15:05

최종수정 : 2021년10월11일 15:05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1일 오전 05시2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이번 3분기 뉴욕증시 어닝시즌의 키워드는 인플레이션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국제 유가를 포함한 에너지 가격과 각종 곡물 가격이 가파르게 치솟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원가 상승이 기업 수익성에 미친 타격과 4분기 이후 실적 전망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각) 시장조사 업체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3분기 S&P500 기업의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투자은행(IB) 업계는 가격 결정력과 시장 지배력을 앞세워 인플레이션 상승에도 이익을 늘릴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들을 제시했다.

BTIG는 투자 보고서를 내고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업체 파이브9(FIVN)에 강한 낙관론을 제시했다.

줌 비디오(ZM)의 인수가 주주들의 반대에 부딪혀 불발됐지만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어 적극적인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줌 비디오로 피인수 방안이 좌절된 데 따라 주가가 지난주 12% 이상 급락한 데 따라 저가 매수 기회가 발생했다고 BTIG는 강조한다.

프로로지스의 물류센터 내부 [사진=업체 홈페이지]

바클레이스는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LUV)를 추천한다. 국제 유가가 브레이크 없는 상승세를 연출하면서 항공업계가 고전하는 상황에 약 40%의 주가 상승 가능성을 제시하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한 것.

매출 성장과 이익률 둔화가 당분간 주가를 압박할 수 있지만 보잉과 우호적인 조건으로 항공기 계약이 이뤄진 데다 비즈니스 모델의 강점이 여전한 만큼 장기 투자에 따른 기대 수익률이 상당하다는 분석이다.

UBS는 미국 최대 물류 리츠인 프로로지스(PLD)를 추천했다. 오는 15일 업체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공급망 교란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 리스크가 오히려 커다란 호재라는 주장이다.

무엇보다 국내외 주요 항만의 극심한 마비 현상이 프로로지스의 수익성에 우호적인 여건을 형성하고 있다고 UBS는 설명했다.

공실률이 추세적으로 떨어지는 한편 임대료가 가파르게 상승, 프로로지스의 수익성과 주가에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는 얘기다.

JP모간은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강한 종목으로 제시했다.

물가가 추세적으로 오르는 상황에도 업체가 외형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이익률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고부가가치 사업을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의 재편이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고 JP모간은 강조했다.

이 밖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투자 보고서를 내고 이번 어닝 시즌 우량 중소형주를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경제 재개방 테마주들이 당분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BofA는 내다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에 이어 먹는 치료제의 긴급 승인이 이뤄지면서 이들 종목들이 강한 턴어라운드를 나타낼 가능성을 제시한 셈이다.

BofA는 ▲헬스케어 업체인 AMN 헬스케어 서비스(AMN)와 ▲카지노 및 호텔 업체 보이드 게이밍(BYD) ▲페인트 원료를 공급하는 케무어스(CC) ▲지역 은행 퍼스트 하와이안(FHB) ▲금융지주 업체 퍼스트 호라이즌(FHN) ▲저가 항공사 제트블루 에어웨이스(JBLU) ▲가구 업체 RH(RH) ▲건축 자재 업체 루이지애나 퍼시픽(LPX) 등을 유망주로 꼽았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심보호 서비스, 어떻게 가입하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이 해킹 피해 발생 시 100% 피해 보상을 약속한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27일 '대고객 발표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해 달라"며 "이 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 달라.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7 일 서울시내 SK텔레콤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이 유심 카드를 교체 예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가입자들에게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025.04.27 gdlee@newspim.com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 SKT가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총 554만명의 고객이 가입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지난 2023년 불법 유심복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과정에서 개발됐다.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 복제하더라도 타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 유심보호서비스는 3가지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SK텔레콤의 홈페이지 티월드를 통한 가입이다. 웹과 모바일웹을 통해 부가서비스, 안심/보험, 유심보호 서비스의 순서대로 클릭하면 된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티월드 유심보호서비스'를 검색해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27일 오후 한 때 대기시간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오후 8시 50분 현재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고객센터를 통한 방법이다. SK텔레콤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지역번호 없이 114를 누르면 고객센터로 연결돼 가입할 수 있다. 마지막 방법은 지점과 대리점을 통한 가입이다. SK텔레콤 지점이나 대리점을 방문하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장하는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유심카드 무료교체를 위해 유심카드 100만개를 준비했다. SK텔레콤은 현장에 고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줄 것과 함께 대리점과 지점 직원들에게 고객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심카드 교체에 준하는 서비스인 만큼 적극적인 가입 권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심카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하며 그럼에도 사람이 몰리는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재고가 부족할 수 있다"며 "재고가 부족할 경우에는 예약을 해 재방문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다면 강회된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Fraud Detection System) 조치와 함께 유심카드 보호에 준하는 보안조치를 받을 수 있다"며 "유심카드 교체를 하지 못하더라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하고 추후 안내를 통해 유심교체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2025-04-27 21:07
사진
트럼프 주니어 재계 누구 만나나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국과 미국간 상호관세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방한해 삼성과 현대차 등 주요 그룹 회장들과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정용진 회장을 비롯 재계 주요 총수들과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에 따라 평소 교분이 두터운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했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앞서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12월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한데 이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트럼프 주니어와는 지난 2015년 국내 한 언론의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선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은 물론 한화와 GS, HD현대중공업 등 10대그룹 주요 총수들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사업 비중이 큰 자동차와 반도체, 철강, 에너지, 조선, 방산 관련 기업들의 총수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우선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도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tack@newspim.com 2025-04-25 15: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