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2021 국감] 정운천 "지난 5년간 4400억 규모 마약 밀수출"

기사입력 : 2021년10월12일 09:14

최종수정 : 2021년10월12일 09:14

지난 5년간 마약 밀수출입 적발 규모 2.1조 넘어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국내에서 해외로 수출했다가 적발된 마약류가 지난 5년간 44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국내에서 해외로 밀수출된 마약류는 총 413kg로 총 4436억원 상당이다.

최근 마약류 밀수 은닉 사례 [자료=정운천의원실] 2021.10.12 204mkh@newspim.com

지난 5년간 국내로의 밀수를 포함한 총 밀수출입 적발량은 3548건에 달한다. 중량으로는 1911kg, 평가액은 2조1624억원에 해당한다. 마약 1회 투여량인 0.03g으로 환산하면 6370만명이 동시에 투여할 수 있는 양이다.

마약 밀수출입 적발현황은 지난 2016년 887억원에서 ▲2017년 880억원 ▲2018년 6792억원 ▲2019년 8733억원 ▲2020년 1592억원 ▲2021년 2740억원으로 집계됐다.

정운천 의원은 "우리나라는 한때 마약청정국으로 불렸지만 이제는 수천억원 규모의 해외 밀수출국"이라며 "국제우편과 특송화물 등 마약 밀반입 경로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관세청 등 관계기관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