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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ICT 수출 213억달러 역대최고…반도체 5개월째 100억달러 상회

기사입력 : 2021년10월13일 11:00

최종수정 : 2021년10월13일 11:00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이 5개월째 100억달러를 넘기며 수출 호황에 힘을 보탰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9월 ICT 수출은 213억4000만달러, 수입은 113억7000만달러, 무역수지는 99억7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지난달 ICT 수출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도 ICT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96년 이래 26년 만에 최고의 월 수출액 달성했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7.4% 증가한 122억3000만달러로 역대 두번째로 높은 수출액을 나타냈으며 5개월 연속 100억달러대를 유지했다.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메모리 반도체는 79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6%가 올랐고, 이 역시 역대 최고 수출규모를 보였다.

디스플레이 수출액도 전년 동월 대비 15.7% 증가한 2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기업들의 LCD 생산 축소에도 불구하고 수요 확대에 따른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가 16억2000만달러 수준으로 늘어나는 등 13개월째 증가세를 나타냈다. OLED 수출은 2018년부터 4년 연속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했다.

휴대폰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9.6% 증가한 12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 및 고부가가치 부품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완제품(3억3000만달러, 0.9%↑)·부분품(8억8000만달러, 28.5%↑) 등으로 모두 늘었다.

컴퓨터‧주변기기 수출액도 전년 동월 대비 49.1% 늘어난 19억2000만달러를 나타냈다. 보조기억장치(SSD)를 중심으로 한 주변기기(17억3000만달러, 57.9%↑) 수출이 확대되면서 역대 월 수출액 중 1위 실적도 달성했다.

주요 국가별 수출규모를 보면, 중국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4.0% 증가한 101억2000만달러를 나타냈다. 반도체(73억9000만달러, 27.7%↑), 디스플레이(9억달러, 5.5%↑), 휴대폰(5억4000만달러, 139.6%↑) 등을 기록하며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베트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5.3% 증가한 35억9000만달러로, 반도체(14억2000만달러, 33.1%↑), 디스플레이(14억3000만달러, 25.1%↑)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국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7.2% 증가한 25억8000만달러로 2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유럽연합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1.2% 늘어난 10억9000만달러에 달하는 등 13개월째 증가했다. 일본도 전년 동월 대비 10.7% 늘어난 3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ICT 수입 품목별로는 반도체(54억8000만달러, 21.7%↑), 컴퓨터·주변기기(13억9000만달러, 26.8%↑), 휴대폰 (7억1000만달러, 23.1%↑), 디스플레이(3억5000만달러, 7.3%↑) 등으로 증가했다.

주요 국가별 수입액을 보면, 대만(14억1000만달러, 14.4%↑), 일본(10억9000만달러, 18.5%↑), 베트남(9억6000만달러, 5.3%↑) 미국(6억4000만달러, 6.4%↑) 등은 늘었다. 이와 달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홍콩 포함, 38억2000만달러, -0.9%)은 소폭 감소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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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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