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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당무위 앞두고 "지난 대선 때 이재명·안희정도 승복"

기사입력 : 2021년10월13일 10:55

최종수정 : 2021년10월13일 10:55

"문 정부 초석 다진 이낙연 경륜 반영 노력할 것"
용광로 선대위·원팀 강조 "비온 뒤 굳어진 땅처럼"

[서울=뉴스핌]김신영 기자=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낙연 후보 캠프가 제기한 중도 사퇴 후보 무효표 처리에 대한 이의제기를 정리할 당무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용광로 선대위' 구성과 '원팀'을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오전 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낙연 후보 측에서 제기한 이의신청 최종 논의하기 위해 당무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1970년 대통령선거에서 김영삼 후보가 1차 투표에 이겼지만 결선투표에서 김대중, 이철승 후보가 연합해 역전했다"며 "김대중 후보에게 승복하고 당선 위해 전국 방방곳곳 다니며 유세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0.13 kilroy023@newspim.com

이어 "지난 대선에서도 이재명과 안희정 후보가 문 대통령 본선 승리를 위해 함께 뛰어줬다"며 "비 온 뒤 굳어진 땅처럼 민주당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까지 147일 남은 만큼 민주당 용광로 선대위를 하나의 그릇으로 모아가겠다"며 "문 정부 출범시킬 때부터 초석을 다져온 이낙연 후보의 경륜이 잘 반영되고 당에 대한 열정이 잘 수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최근 설훈 의원의 이재명 후보 '구속 가능성' 발언 등을 겨냥해 "당의 단결을 위해서 과연 내가 하고 있는 말과 행동이 대선 승리에 도움이 될 지 한 번 더 되짚어보는 자세로 애당심과 동지애를 발휘해달라"고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반면, 이낙연 후보 측인 전혜숙 최고위원은 민주당 '정권 재창출'이 목표라면 결선 투표를 거쳐 대선 후보를 확정지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최고위원은 "민주당 대선 후보를 선출 만이 목표라면 이대로 확정하면 되지만 정권재창출이 목표라면 깨끗한 승복과 원팀 위해 결선투표 진행해야 한다"며 "역지사지로 이재명 후보가 이 상황 됐다면 아무 문제 없다고 할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당무위원회에서 사퇴 전 투표의 유효를 확실히 해 더 이상의 논란을 막아야 한다"면서도 "당무위에서 이의제기에 대한 반대 결론이 나온다 해도 우리는 민주당 선대위 용광로에 들어가 원팀 이뤄 정권 재창출 할 것"이라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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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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