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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승복한 이낙연 '필연캠프' 오늘 눈물의 해단식

기사입력 : 2021년10월14일 09:00

최종수정 : 2021년10월14일 09:00

이낙연 직접 참석해 소회 밝힌다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 예정

[서울=뉴스핌]김신영 기자=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과정에 승복한 이낙연 전 대표 캠프가 14일 해단식을 갖는다.

이 전 대표 캠프 측은 이날 오후 1시30분 캠프 사무실이 있던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해단식을 연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photo@newspim.com

해단식에는 경선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 전 대표가 직접 참석해 소회를 밝히고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앞서 이 전 대표 측은 지난 10일 민주당 대선 경선 결과 발표 이후 표 계산 방식을 문제 삼고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다.

전날 당무위원회에서 이의제기를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이 전 대표는 경선 승복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다만 지지자 일부가 논란이 된 중도사퇴 후보의 무효표 처리 문제를 법정으로 가져갈 뜻을 밝히는 등 논란의 불씨는 남았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낙연 전 대표는 지지자를 향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칠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의 발언이 민주당의 원팀 형성을 앞당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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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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