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코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서울시 교육플랫폼인 서울런이 입시와 관련해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온라인 학습 사이트 '서울런'에서 대학별 정시모집 개요와 전략을 컨설팅하는 입시설명회가 열린다.
우선 '메타버스 입시설명회'를 열어 전·현직 교사와 입시전문가가 대학별 정시 전략을 설명해주고 학생들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답변해준다. 입시전문업체와 전·현직 교사가 1대1 정시 컨설팅을 제공하고 수능·내신 점수로 합격 여부도 예측해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메타버스 플랫폼 MOIM [사진=서울시] 2021.10.14 donglee@newspim.com |
서울런 회원뿐 아니라 재수생과 학부모 등 시민 누구나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입시 설명회 등 68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서울런 회원인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서비스는 메타버스 입시설명회, 온·오프라인 1대1 정시 컨설팅, 합격예측서비스 등이다.
메타버스 입시설명회는 11월18일 수능일 이후 서울런 가입자 10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25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1대1 정시 컨설팅은 수능에 응시한 서울런 회원 중 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진도율과 접속률 등을 종합해 우수 학습자 30명은 메가스터디 대입 컨설팅을 받는다. 개별신청한 60명은 서울진학지도협회에 등록된 전·현직 교사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합격예측 서비스는 1대1 컨설팅을 받지 못한 서울런 회원이 대상이다. 유웨이 서비스를 서울런과 연계해 11월18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오픈강의'는 이투스, 유웨이 등 민간 교육업체 콘텐츠 63개, 서울시가 자체 제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서울런에 인공지능 관련 기술 학습 콘텐츠 서비스도 시작한다.
청소년들의 학습 의지를 높이기 위해 '중간 학습 후기 및 학습각오 쓰기' 이벤트도 22일부터 진행한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대학입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서울런'이 주요 입시정보 채널로서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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