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2021 국감] 김원이 "항문침 효과 의문"…복지위 국감 입방아

기사입력 : 2021년10월14일 14:16

최종수정 : 2021년10월14일 14: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뇌질환·중증 치매 치료 효과 있나"
한국한의약진흥원 "임상검증 안돼"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국정감사에서 '항문침' 전문가로 소개된 이병환 씨의 의료법 위반 논란이 도마에 올랐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한의약진흥원 국정감사에서 "난데없이 항문침 시술에 대한 이야기가 국민의 관심을 사고 있다"며 "실제로 항문침이 뇌질환 및 중증 치매 치료에 효과가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손바닥에 새긴 '왕(王)'자 논란과 관련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2021.10.06 kilroy023@newspim.com

이어 "실제로 항문침의 효과가 검증된 논문이나 임상자료가 없는데 한국의약진훙원 입장에서 이같은 항문침 치료를 국민이 이용해도 되냐"며 "세계보건기구 세계침구의학전문의라고 하는데 실제로 이런 제도가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이에 대해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임상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운하긴 곤란한 상황"이라며 "현재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그런 자격증을 발급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고 한국에서 의료활동을 하면 의료법 위반"이라고도 답했다.

자칭 항문침 전문가라고 주장하는 이씨에 대한 논쟁은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 예비경선 TV 토론회에서 나왔다. 윤석열 예비후보를 밀착수행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윤 후보는 전면 부인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계속해서 이씨가 의사가운을 입고 블로그에 올린 사진을 보이며 "본인 스스로 이렇게 의사 가운을 입고 뇌신경 및 중증치매 전문의라고 하고 다니는데 이게 가능하냐"고 물었다.

정 원장은 "현재 한의학과에 뇌신경 및 중증치매 전문이라는 명칭의 전문과목은 없다"며 "의료적으로 이용하기 곤란할 것 같다"고 밝혔다.

drag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