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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앞으로 다가온 '누리호' 발사...K-우주산업 도약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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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발사 성공률 30% 그쳐…성공 여부 주목
성공시 우주산업 도약…우주경제시대 개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순수 국내 기술로 위성을 우주 공간으로 띄어보낼 발사체가 일주일 뒤에 발사된다. 11년 동안 2조원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된 누리호 발사에 국제적인 관심도 높아진다.

발사에 성공한다면 세계에서 일곱번 째로 중대형 액체초켓 엔진을 쏘아올리는 국가로 기록된다. 또 우주산업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도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첫 발사 30% 확률 속 우주개발 새로운 이정표 예상

국산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KSLV-Ⅱ) 누리호가 오는 21일 오후 4시께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우주로 발사된다. 

누리호는 3단형 우주 발사체다. 1단 로켓에는 75t급 액체엔진 4기, 2단에는 75t급 액체엔진 1기, 3단에는 7t급 액체엔진 1기 등으로 구성된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1일 오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트렌스포터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를 발사대로 이송하고 있다. 2021.06.01 kh10890@newspim.com

2013년 발사에 성공한 2단 발사체인 나로호와 비교해 2배 이상 되는 추력을 얻게 된다. 누리호의 핵심 기술은 바로 '엔진 클러스터링(묶음)' 기술이다. 1단 로켓의 4기 엔진을 동시에 점화해 하나의 엔진처럼 작동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200회에 육박하는 연소시험을 거쳐 순수 국내 기술로 완성한 것이다.

다만 우려되는 점도 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발사체를 처음으로 발사하는 만큼 성공 확률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14일 스페이스 런치 리포트에 따르면, 최초 우주발사체의 성공률은 30% 수준인 것으로 알려진다. 미국과 러시아의 경우에는 우주발사체 개발 초창기인 1950년대에 40.7%의 확률에 그쳤다.

이번 발사는 기능이 없는 더미 위성을 싣는 만큼 시험 발사 측면이 강하다. 이렇다보니 정부, 항공우주업계, 학계 등 전문가들은 100% 성공에 대한 기대보다는 국내 기술을 시험하는 만큼 성공과 실패로만 구분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 고위 관계자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발사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겠지만 실패 확률이 없다고 확신하긴 어렵다"며 "이번 발사 이후 내년에는 실제 기능을 할 수 있는 위성을 탑재해 2차 발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K-스페이스 시대 속 우주산업 신시장 진입 기대

누리호 발사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했다는 사실 이외에도 대한민국 우주역사에는 새로운 획을 그을 것이라는 게 항공우주업계의 시각이다.

올해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미사일지침이 폐지되면서 로켓 개발에도 날개를 달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우주 탐사를 위한 국제협약에 서명을 하는 등 우리나라도 우주탐사 선진국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 

[대전=뉴스핌]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1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해 주요 위성 및 달궤도선(KPLO) 부분품 조립 시험시설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 2021.5.31 photo@newspim.com

우리나라는 지난 5월 27일 미국과 아르테미스 약정(Artemis Accords)에 서명한 바 있다. 미국은 1970년대 아폴로 프로젝트 이후 50여년 만에 달에 우주인을 보내기 위한 유인 달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를 위해 국제협력 원칙으로 '아르테미스 약정'을 수립했다.

누리호 발사와 함께 심우주 탐사로 향한 여정을 우주개발 강대국과 함께 나설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뿐만 아니라 위성산업을 비롯한 각종 우주산업을 통한 우주경제 시대로 향한 발걸음도 가벼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우주업계 관계자는 "우주산업은 단순히 우주 공간으로 나가 탐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통신, 위성, 로봇, 부품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그동안 국내 우주기업들의 성장이 둔화됐으나 앞으로 정부의 지원과 함께 다양한 우주산업 관련 기업들이 나올 것이며 이 분야에 대한 스타트업도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 민간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우주 경제 시대로 향한 첫 스타트가 바로 누리호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부가가치 산업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한국경제의 체질도 다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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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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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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