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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제주관광 미래는 내게 맡겨라"

기사입력 : 2021년10월14일 17:51

최종수정 : 2021년10월14일 17:51

[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관광공사가 13일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개최한 제주 기반 관광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 '2021 도전! J-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21 도전! J-스타트업' 프로그램의 최종 마무리 행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을 준수해 온·오프라인 동시 행사로 진행됐다.

제주관광공사가 '2021 도전! J-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2021.10.14 tcnews@newspim.com

이번 지원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관광시장을 대처하고, 제주관광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혁신적인 관광 스타트업을 발굴함과 동시에 도내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총 72개의 업체가 지원했으며, 치열한 선정 경쟁을 거쳐 5개 기업이 선발돼 지난 6월부터 참여해왔다.

공사는 선발된 5개 기업을 대상으로 4개월간 제주에서 상생 협력하면서 실제 성과 창출이 가능한지를 검증하고 보완하는 단계인 '비즈니스 빌드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비즈니스를 보완하고 시장검증을 추진하는 한편,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한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이러한 액셀러레이팅의 최종 단계로 금번 개최된 데모데이에선 국내 유명 투자사 및 액셀러레이터를 비롯한 스타트업 전문가들의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이 선정됐다. 평가를 거쳐 5,000만원 상금을 받은 대상의 주인공은 '해녀의 부엌(김하원 대표)'이 차지했다.

이어 우수상은 '브로컬리컴퍼니(김지영 대표)', 혁신상은 '핑크랩터스(선우용 대표)', '슬리핑라이언(이용원 대표)', '레미디(김민희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5개 기업은 제주관광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대표 관광 창업기업인 'J-스타트업'으로 지정되며, 앞으로 3년간 제주관광공사의 마케팅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tc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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