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패션생태계 경쟁력 강화 나선다...섬유산업협회와 MOU

기사입력 : 2021년10월15일 11:56

최종수정 : 2021년10월15일 11:56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시가 섬유·패션업계와 손잡고 코로나로 침체된 패션산업 경기를 회복시키고 지속가능한 패션산업 성장을 도모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섬유, 패션 분야 27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지속가능한 섬유패션산업 생태계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이 이날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과 김기중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패션산업 행사인 '서울패션위크'와 동대문에 위치한 '서울패션허브'를 구심점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패션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한 서울비전 2030의 대표사업인 '세계 뷰티산업 허브구축'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업무협약 모습. 좌측 황보연 경제실장 [사진=서울시] 2021.10.15 donglee@newspim.com

'뷰티 산업허브 구축'은 동대문을 화장품 기업 및 연구기관, K-뷰티 체험공간·아카데미, 한류 연계 문화?관광콘텐츠가 집약된 '글로벌 뷰티산업허브'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존 '서울패션허브'와 연계되는 뷰티산업 클러스터를 2030년까지 구축해 DDP를 중심으로 동대문을 세계 트렌드를 주도하는 뷰티산업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섬유산업업계는 ▲서울패션위크 연계한 패션-소재 산업 간 협력 기반 구축 ▲패션 디지털 인재양성 ▲지속가능 패션소재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트랜드 정보 공유 ▲의류제조업체 DB 정보 공동구축을 추진한다.

먼저 서울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와 소재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신 소재 트렌드 정보를 제공해 국산 소재 활용 확산을 지원한다.

온·오프라인 활용한 패션 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위해서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B2BC 플랫폼, 빅데이터 구축사업 등과 서울패션허브를 연계해 O2O 마케팅 협력 등에 나선다.

패션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공동개발하고 운영한다. 이를 위해 서울패션허브(동대문)-디지털인적자원개발센터(테헤란로)와 연계해 서로 교차 수강이 가능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 지속가능 패션분야 맞춤 정보 제공으로 그린 브랜드를 육성키로 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패션산업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융복합 기반의 패션산업 생태계 혁신 거점 공간인 동대문 '서울패션허브'를 중심으로 글로벌 패션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패션산업와 섬유산업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섬유 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