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16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지역 대표수산물인 홍합의 우수성 홍보 및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홍합 홍보·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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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미국 시카고에서 준비하고 있 홍합 시장개척 해외판촉행사장[사진=창원시] 2021.10.15 news2349@newspim.com |
이번 해외 판촉은 현지 한인 유통매장과 공동 마케팅으로 진행된다. 마산합포구 소재 금진수산이 생산한 자숙홍합 및 자숙홍합살(약 1.4t)을 시카고 현지에서 홍보·판매해 미국 내 소비층 확보 및 현지 마켓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판촉 참여 업체인 금진수산은 우수하고 안전한 수산물(홍합) 생산과 제품의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한 수산물 양식어업에 부여하는 수산물 국제인증 취득 준비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홍합은 창원시 특산물로 홍합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홍합 캐릭터 창원 홍하비를 지난 5월 개발 완료해 홍보하고 있으며, 햇홍합 출하 시기(10월~11월)에 맞춰 전국 마트 특판 행사 및 라이브방송 판매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창원시의 수산물 수출액은 약 544만8000달러(1만3214t)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9% 증가해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품목은 참치(가공품), 마른김 및 해조류, 피조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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