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2021 국감] 이주열 "가상자산, 금융안정 차원에서 면밀히 살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앞으로 가상자산 동향을 금융안정 차원에서 종전보다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열 총재는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2021년도 국정감사에 참석해 김영진 의원이 한은에서 파악하고 있는 가상자산의 현재 거래량과 금액을 어느 정도로 파악하고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다른 기관을 통해 자료를 입수해서 간접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가상자산의 거래량에 대해서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종전까지는 가상자산에 대해서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차원에서 동향을 봤는데, 파급 경로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우려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10.15 kilroy023@newspim.com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이 총재는 "CBDC 도입에 대비해 기술적 토대 구축과 제도적 측면에서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내년 중 CBDC가 한국은행 정책 수행에 미칠 영향을 비롯한 고려사항에 대한 연구를 마무리해 CBDC 도입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년 안에 CBDC 도입 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 발행까지 통상적으로 5년이 걸리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2년 동안 검토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3년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 8월 CBDC 사업자로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를 선정했다. 국세청이 이에 앞서 그라운드X의 탈루혐의를 포착하고 비정기 세무조사에 돌입했다는 점이 지적되자 이 총재는 "단순히 세무조사를 받는 것만 갖고 입찰 자격을 제한하는 것은 영업행위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세무조사 결과를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