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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리믹스 VD, 'MOI 끝판왕'의 탄생

기사입력 : 2021년10월18일 10:01

최종수정 : 2021년10월18일 10:01

2022년형 리믹스 VD59 드라이버 & VD40 아이언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야마하 클럽의 공식 에이전시인 ㈜오리엔트골프는 2022년형 리믹스(RMX) VD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2022년형 리믹스 VD59 드라이버와 VD40 아이언. [사진= 오리엔트골프]

VD는 '벡터 디렉션(Vector Direction)'의 약자로 방향성과 직진 안정성을 추구한 이번 제품의 모든 라인업을 통칭하는 용어다.

VD59 드라이버와 VD40 아이언은 각각 방향성과 안정성을 강조했다.
특히, VD 뒤에 붙은 숫자 '59'와 '40'은 각각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제한하고 있는 MOI(관성모멘트) 5900g·㎠와 아이언 현존 최고 수치인 4000g·㎠를 뜻하는 숫자다. VD59 드라이버는 리믹스 220(2020년형)이 보유하던 MOI 최대 수치 5760g·㎠를 넘어 5820g·㎠를 기록하며 현존 클럽 중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5820g·㎠는 룰 한계에 육박하는 수치로 볼이 날아가는 동안 심하게 흔들리거나 휘어지지 않는다.

야마하골프 측은 "VD59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모든 골퍼에게 압도적인 직진 안정성을 제공한다. 정타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난 드라이버다"라고 설명했다.

VD40 아이언은 정확성을 강조한다. 아이언의 MOI는 4000g·㎠이다. 타 브랜드 드라이버 수준의 정확성으로 '끝내주게 쉬운 클럽'을 자랑한다.

야마하골프 본사의 클럽 개발자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아이언을 만들고 싶었다. 정말 철저하게 미스를 배제하는 차세대 아이언이다"고 전했다.

7번 아이언으로 진행한 자체 테스트 결과 중심부에 맞았을 때 VD40 아이언은 평균 142m의 거리가 찍혔고 힐과 토 쪽으로 2cm씩 빗맞아도 비거리 손실은 크지 않았다.

한편 제품명에 숫자가 들어가지 않은 VD 드라이버는 투어 플레이어가 요구하는 비거리와 안정성 그리고 형상을 구현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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