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호중 "김용판, 면책 특권에 기대서 아무 말이나 던져...윤리위 제소 등 책임 묻겠다"

기사입력 : 2021년10월19일 11:06

최종수정 : 2021년10월19일 11:06

金, 전날 국감장에서 이재명 '조폭 연루설' 주장
"제보자란 조폭마저도 野 아들...국민 공분 엄청 나"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면책 특권에 기대서 아무 말이나 던졌다"며 "윤리위에 제소하는 등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감 대책회의에서 "어제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국민의힘의 바닥과 밑천을 봤다. 면책특권에 숨어 폭로 국감을 감행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0.19 kilroy023@newspim.com

그는 "특히 김용판 의원이 제기한 조폭 연루설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라며 "돈다발(사진)은 해당 조폭이 2018년 SNS에 올린 허세샷이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전날 경기도 국감장에서 '국제 마피아' 직원으로 알려진 박철민씨의 진술서 내용과 함께 그가 이 후보에게 전달했다는 돈뭉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제보자라고 했던 조폭마저 그쪽 당 (출신 의원의) 아들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전날 이영 국민의힘 의원의 '푼돈' 발언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공분이 엄청나다"며 "5억원은 0.1푼돈이라는 말도 나오고 자기 연봉이 0.1푼돈도 아니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그는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의 말처럼 돈 받은 자 범인, 장물을 나눈 자가 도둑이다"라며 "대장동 민관개발을 방해하고 100% 민간개발을 주장하면서 로비자금을 토건 세력과 결탄한 것, 이것 (주체) 모두 국민의힘을 가리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김용판 의원에 대해 "사퇴를 하셨으면 좋겠다"며 "어떤 배후를 가지고 조작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국감장을 웃음거리로 만든 분이 국감장에 앉아있는 것 자체가 수치다"라고 힐난했다.

한 원내대변인은 이어 "(김 의원은) 국감장에서 허위 사실을 전국민에게 유포한 것이다"라며 "제가 당대표였으면 당장 제명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께서는 걷는 거 외 하는 게 없으시다"라고 비판했다.

mine1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