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20일 오전 0시 5분께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124km 인근서 조업하던 239t급 중국어선이 전복돼 선원 7명이 실종됐다.
전복된 중국어선 A호에는 승선원 15명이 타고 있었다. 인근서 조업하던 중국어선 B호와 출동한 해경에 의해 8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7명은 실종된 상태다.
해경이 사고해역을 수색 중이다[사진=군산해양경찰서] 2021.10.20 obliviate12@newspim.com |
A호는 EEZ어업법에 의해 정식으로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산해경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전복중이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4척과 항공기 2대를 급파해 중국해경선 등과 합동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3m의 높은 파도 등 기상불량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기상이 호전되는 데로 전복선박에 진입해 수중수색을 시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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