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오늘의 정치뉴스] 10월 21일(목)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10월21일 08:00

최종수정 : 2021년10월21일 08:00

대장동 국감 종료...이재명, 지사직 사퇴 임박
野, 윤석열 '전두환 발언' 공방 지속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많은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됐던 '대장동 국정감사' '이재명 국정감사'가 끝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를 통해 개최됐던 경기도 국감 이야기입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총력을 다해 대장동 개발 의혹을 이재명 경기지사와 연결 짓기 위해 노력했지만 '한 방'을 날리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국민의힘 게이트'로 규정지으며 적극적인 반박에 나선 이 지사에게 당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대장동 국감 정면 돌파에 성공한 이 지사는 이제 다소 홀가분한 마음으로 지사직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습니다. 빠르면 이번 주 내, 늦어도 주말이나 다음 주 초에는 사퇴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본경선을 이제 2주 정도 남겨둔 국민의힘 후보들은 이날도 바쁜 일정을 소화합니다. 갑작스레 툭 튀어나온 이슈는 전두환 논란입니다. 윤석열 예비후보가 전문성 있는 인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꺼낸 예가 전두환씨 였습니다.

윤 후보가 물론 '쿠데타나 5·18은 잘못했다'는 전제를 달았지만, 원희룡·유승민·홍준표 예비후보는 한 목소리로 윤 후보를 질타했습니다.

국민의힘에 있어 전씨에 대한 언급은 '금기'입니다. 당의 뿌리가 전씨의 민주정의당에 있는 상황에서 전씨를 옹호하는 당 인사들의 발언이 나올 때마다 곤욕을 치렀습니다. 지난 총선 역시 마찬가지였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이준석 대표가 호남을 찾아 무릎을 꿇고 눈물로 사죄하며 호남인들의 아픔을 달래고 있던 상황에서 윤 후보의 전씨 발언이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주목됩니다.

[수원=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1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10.20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정가 인사이드] "원희룡의 시간이 온다"...지지율 상승세에 경선판 흔드는 元/뉴스핌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견고했던 2강(윤석열·홍준표) 1중(유승민) 구도의 틈새를 파고들었다. 원 예비후보는 '이재명 저격수'를 지향하며 대여 투쟁에서 막강한 전투력을 보이는 동시에 당내 후보들의 설화(舌禍) 속에서도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웃음기 거둬 뻣뻣한 이재명 "개인적 일엔 답 못한다"/국민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일 국정감사에서 얼굴에 웃음기를 거두고 뻣뻣한 태도로 일관했다. 야당에 역공의 빌미를 주지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됐다. 지난 18일 국감에서 여러 차례 웃음을 터트려 태도 논란이 일었던 것을 의식한 행동으로 보인다.

尹, 黨요구에도 '전두환 발언' 사과 거부… 이준석 "호남서 실망"/동아일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발언'을 둘러싼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윤 전 총장이 20일 "전두환 정권이 자유민주주의를 억압했던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는 역사적 사실"이라며 직접 진화에 나섰지만, 경쟁 주자들은 "천박한 역사 인식"이라고 공세를 펼쳤다.

[단독]'친박' 홍문종 영입으로 세 불리는 홍준표, 反윤석열 전선 확대/노컷뉴스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후보가 20일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실세였던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를 선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기로 했다. '반(反)윤석열'을 동력으로 한 홍 후보 캠프 세(勢) 불리기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두 차례 국감 마무리한 李 "대장동 의혹, 본질과 줄기 드러나"/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공세를 받은 두 차례의 국정감사를 마무리하면서 "가려졌던 본질과 줄기가 드러났다"고 자평했다.

이기면 어떤 의혹도 무마됐다, 李·尹이 몰고온 사생결단 대선/중앙일보
"어차피 사생결단(死生決斷)이다. '이겨야 살고, 지면 죽는다'는 걸 모두 알고 하는 싸움이다." 정부 관계자가 20일 불쑥 이런 애기를 했다. 여야의 유력 주자들 관련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현 대선 정국에 대한 관전평이었다.

유승민 "尹, 제2의 전두환이 될 생각이냐" 윤석열 "모의재판서 全에 무기징역 선고"/조선일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20일 대구MBC에서 열린 TV토론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발언'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원희룡·유승민·홍준표 후보는 윤 전 총장이 전날 부산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한 것을 비판했다.

"만날 수도 없고, 안 만날 수도 없고…" 靑 '文·明 회동' 딜레마/국민일보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만남을 앞두고 청와대가 딜레마에 빠져 있다.

文 "누리호 자신있습니까?"…한화 "저희는 최선을 다했습니다"/머니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4년 만에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1)를 찾아 21일 발사 예정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탁현민 "文 역대 대통령 최초 전투기 비행, 심장 쫄깃 '하악'"/매일신문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20일 이뤄진 문재인 대통령의 전투기 비행에 대한 소감을 이날 오후 밝혔다.

靑, 민주노총 총파업에 "자제 바랐는데 안타까운 결과"/뉴스핌
청와대는 2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총파업과 대규모 집회에 나선 것과 관련해 "안타까운 결과가 됐다"고 밝혔다.

북 "주권행사 방해않으면 긴장유발 없어…안보리 동향 강한우려"/연합뉴스
북한은 지난 19일 진행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에 대해 "주권 행사를 막지 않는다면 한반도에 긴장이 유발될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미국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비공개 회의에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SLBM은 北이 먼저다?… 5년 전 북극성 쏜 잠수함에서 또 쐈다/한국일보
북한이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쏘아 올린 플랫폼은 바지선(수중 구조물)이 아닌 고래급(신포급ㆍ2,000톤) 잠수함이었다.

kim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