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언제 선언하나..."안철수 '입'만 보며 멈춰버린 국민의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가 우선 의사가 있어야" 즉답 피해
당내 대선 기구 움직임도 브레이크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 확정 전 출마할 것이란 전망 속에서도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 

당내에는 대선기획단, 공천관리위원회가 구성됐지만 안 대표가 차일피일 출마 선언을 하지 않으며 향후 일정을 잡는 데도 난항을 겪고 있다. 다른 정당은 이미 대선 후보를 확정하거나 후보 선출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국민의당은 안 대표의 '입'만 바라보며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

당대표 개인에 대한 의존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보니 안 대표와 당이 분리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구조적 아쉬움이란 평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0.21 kilroy023@newspim.com

전날(21일) 안 대표는 KBS라디오에 출연해 "공당인 국민의당이 대선기획단을 출범시켰고 그 과정에서 제가 대선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치열하게 논의 중"이라는 답으로 대선 출마 임박을 예고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우선 의사가 있어야 하고 그다음에 당원들께서 뽑아주셔야지 가능한 것 아니겠느냐"며 즉답은 피했다. 

당내에서는 안 대표의 출마 선언일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확정될 11월 5일 이전이 돼야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그럼에도 안 대표는 여전히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고 전날까지도 당 공관위 두번째 회의는 열리지 못했다. 

일단 안 대표가 그동안 주요 기자회견을 일요일에 했던 데 비춰 24일 출마 선언설, 31일 출마 선언설 등이 줄을 잇고 있다. 안 대표 본인이 아니면 실제 출마 선언일을 알 수 없는 탓에 당장 다음날 출마를 천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처럼 안 대표의 움직임에 초미의 시각이 쏠려있음에도 그의 결단이 어떨지는 여전히 안개 속이다.  

공관위는 후보자 공고부터 당원 투표 방법에 이르기까지 계획을 잡아 당의 경선 일정을 이끌어 가야 한다. 대선 기획단도 대선 전략을 짜는 서포팅 조직 역할을 수행하며 시너지를 내야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안 대표의 출마는 개인의 일정과 결단이므로 당의 대선 기구들과는 '별개'의 움직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이 사실상 '안철수당'이라는 인식이 강해 안 대표의 출마 선언이 없는 것이 당 기구들의 움직임에도 브레이크가 됐다는 시각들이 나온다. 안 대표가 별도의 출마 선언 자리를 갖지 않더라도 공관위를 통한 후보 등록 방식으로 대권 도전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나 공관위는 아직 대선 관련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속도감이 없는 안 대표의 대권 수순과 반대로 김윤 국민의당 서울시당위원장은 "이제 국민 본대(本隊)가 출전 준비를 마쳤다"는 메시지를 냈다. 정가에서는 메시지가 나온 시점을 봤을 때 안 대표의 빠른 대권 선언을 압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 역시 나온다. 

전날 김 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긋지긋한 부패정치, 무능정치, 진영대결의 시대를 끝내겠다. 과학강국으로 대한민국을 전진시키겠다"며 "지금부터는 국민의당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국민의당은 사실상 안철수 정당이라는 평가를 피해가긴 어려워 보인다"는 비판의 목소리 역시 나온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이 같은 비판과 함께 "안철수 대표가 대권 출마에 대해 즉답을 피하는 모습은 국민께 좋지 않은 모습으로만 비추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