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전두환 비석 밟으며 대선 행보 시작..."광주는 삶의 사회적 어머니"

기사입력 : 2021년10월22일 11:24

최종수정 : 2021년10월22일 11: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주의 진상 알고 인생을 통째로 바꿨다"
"전두환, 오래 살아서 꼭 처벌 받길"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대선 행보의 출발지로 광주를 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광주는 본인에게 '사회적 어머니'나 다름 없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2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광주의 진상을 알고 민주주의가 살아있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고자 인생을 통째로 바꿨다. 광주는 제 사회적 삶을 새로 시작하게 만든 사회적 어머니"라며 "당연히 먼저 찾아와서 인사드리고 앞으로 어떤 길을 갈지 생각해봐야 할 곳"이라고 말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2일 오전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찾아 전두환 기념비석을 밟고 있다. 2021.10.22 kh10890@newspim.com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전두환 찬양 발언에 대해서는 "윤 후보는 민주주의를 위해 어떤 역할도 하지 않았고 민중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체제에서 혜택만 누리던 분이라 발언이 놀랍지 않다"며 "전두환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엄혹함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살인강도도 살인강도했다는 사실만 빼면 좋은 사람일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곳에 올 때마다 전두환 비석을 꼭 밟고 지나간다"며 "오늘은 피해가기 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와의 통화 내용은 이 전 대표 측이 발표한 대로"라며 "도지사직 사퇴는 곧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퇴 이후 이 전 대표를 직접 찾아뵐 의향도 있냐고 묻자, 아직 협의 중에 있다며 지켜봐달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 시점 또한 청와대와 협의 중에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전두환 전 대통령 평가 질문에 "호칭을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인데 전두환 씨가 맞겠다"며 "전 씨는 내란범죄의 수괴이고 집단학살범"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준 총과 칼로 국민을 집단살상한, 어떠한 경우에도 용서할 수 없는 학살반란범"이라며 "전두환 그 분, 제발 오래 사셔서 법률 바꿔서라도 꼭 처벌받게 되길 기대한다"고 일침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