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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아 놀자" 대전서 이틀새 8000명 과학체험 뜨거운 열기

기사입력 : 2021년10월24일 20:46

최종수정 : 2021년10월25일 09:02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기몰이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이틀째인 24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는 과학을 체험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장사진을 이뤘다. 휴일임에도 '참여형 축제' 의미 그대로 학생과 시민들이 잇따르면서 체험전시관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올랐다.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시스템 아래 다양한 행사가 열린 가운데 타이탄 로봇체험, DR 로봇랜드 체험관, 사이언스 방탈출, 사이언스 매직쇼 등 로봇과 관련된 첨단 과학 시스템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인기를 받았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4일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이 사이언스 매직쇼 2부에 특별 출연했다. 관람객들은 색다른 과학쇼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2021.10.24 gyun507@newspim.com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줌(ZOOM) 링크에서 진행한 대전영재페스티벌은 경진대회답게 뜨거운 경쟁이 펼쳐졌다. 영재대회는 전날에 이어 참가자들은 우리가 잘 몰랐던 과학의 기상천외한 퀴즈를 맞혀보는 생생한 버라이어트 경쟁에 호기심을 한층 더 자극했다.

특히 타이탄 로봇은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체험장을 누비며 관람객들에게 말을 걸고 춤을 추고 노래하는 엔터테인먼트 로봇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어 미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로봇쇼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날 타이탄 로봇과 함께한 학생들은 "로봇이 상상했던 것보다 덩치가 2m가 넘게 크고 발걸음 소리도 웅장해 가까이 다가올 때 마음이 조마조마했지만 신기했다. 2021.10.24 gyun507@newspim.com

타이탄 로봇과 함께한 학생들은 "로봇이 상상했던 것보다 덩치가 2m가 넘게 크고 발걸음 소리도 웅장해 가까이 다가올 때 마음이 조마조마했지만 신기했다"며 "덩치 큰 로봇을 갖고 싶다"고 웃었다.

이날 오후에는 특별 출연한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과 함께 사이언스 매직쇼 2부가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알 박사 매직쇼를 통해 기압의 벨루누이양력실험, 란돌트반응(시계반응), 수소폭발, 질소대폭발 등 색다른 과학쇼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개막 이틀째인 24일 대전컨벤션센터(DCC)와 엑스포과학공원에는 과학의 모든 것을 체험하기 위한 전국 각지에서 발걸음이 이어지며 장사진을 이뤘다. 2021.10.24 gyun507@newspim.com

사이언스 축제에 참가한 관람객들은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AI, 메타버스, 코딩과 미래과학 전시 체험관 앞에는 색다른 모든 것을 체험하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기도 했다.

고경곤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교육은 변화를 견디는 근육을 만들어 준다.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과학 교육의 좋은 계기를 만든다"며 "과학축제는 대전이 주는 축복과도 같은 기회"라고 말했다.

축제 주관한 대전마케팅공사는 첫날 3800명이 방문 한데 이어 이날에는 4187명이 사이언스 축제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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