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이재명 퇴임 기자회견 "5000만 삶 책임지는 대표일꾼 되겠다"

기사입력 : 2021년10월25일 12:36

최종수정 : 2021년10월25일 12:36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퇴임하면서 민선7기 경기도정은 공정의 가치를 뿌리내리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평가하고 경기도민들에게는 임기를 다하지 못해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2021.10.25 jungwoo@newspim.com

25일 오전 이재명 경기지사는 경기도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자랑스러운 민선7기 경기도지사 임명장을 받은 지 오늘로 1213일째"라며 "주어진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도지사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돼 대단히 아쉽고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려 지난 6월 기준, 경기도 공약이행율 98%를 달성했다는 기쁜 소식을 경기도민 여러분께 자랑스럽게 보고드린다"면서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굳게 믿고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 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민선7기 경기도정에 대해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표 방하며 공정의 가치를 뿌리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공정은 우리가 공동 체를 이뤄 살아가는 데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가치이기 때문" 이라고 평가했다.

임기를 함께 한 경기도 공직자들을 향해서는 "유능하고 헌신적인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경기도가 이만큼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두는 공직자로서의 본분에 충실해 달라" 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마지막 인사로 "1380만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에서 5000만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나라의 대표일꾼이 되고자 한다"면서 "대한민국이 부러워하는 경기도를 만들었던 것처럼, 대전환의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삼아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마친 후 오후 1시 경기도 소방 재난본부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오후 2시 마지막 확대간부회의 주재, 오후 3시 경기도의회를 찾아 퇴임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이 지사의 경기도지사로서 마지막 일정으로 오후 4시 질병정책과 등 코로 나19 대응에 힘쓰는 관련 공무원들을 만나 격려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