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2060년까지 화석연료 사용비중 20% 아래로 감축 목표

기사입력 : 2021년10월25일 14:19

최종수정 : 2021년10월25일 14: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일환으로 오는 2060년까지 화석연료 에너지 사용비중을 20% 미만으로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중국 내몽골자치구에 있는 화석연료 석탄 발전소. 2010.10.31 [사진=로이터 뉴스핌]

2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공동으로 탄소 정점과 중립 업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중국이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 정점을 기록하고 그로부터 30년 뒤인 2060년에 탄소 중립국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오는 2025년까지 비(非)화석 에너지 비중을 20%로 늘리기 시작해 2030년과 2060년에는 각각 25%와 80%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오는 2030년에는 국내총생산(GDP) 단위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05년 수준의 65% 이상 감축하고,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 능력은 1200기가와트로 늘어난다.

앞서 지난 2019년 기준 중국의 비화석 에너지 비율은 15.3%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때보다 5.6%포인트(p) 증가한 것이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이러한 목표치는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극적으로 탄소 배출을 감소하고, 세계 역사상 가장 단기간 안에 탄소 배출 정점에서 중립을 달성한다는 바를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오는 31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앞두고 나왔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번 회의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