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29일 2022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세입·세출 예산안 19조 1959억 원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한다. 이는 2021년도 본예산보다 3조 2700억 원 최종예산안보다 1719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
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교육 회복 지원 교육복지 학교 안전망 강화로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돕고 학교·지역 특색을 반영한 경기미래교육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이번 예산안을 편성했다.
본예산안 가운데 세입 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5조 72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조 5692억 원 △자체수입 1891억 원 △기타 4304억 원 등 모두 19조 1959억 원이다.
세출 예산안은 모두 19조 1959억 원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1조 8331억 원 △교육복지 내실화 2조 3389억 원 △미래교육 기반조성 4867억 원 △마을과 함께하는 혁신교육 784억 원 △교육과정 다양화 311억 원 △고교학점제 운영 720억 원 학교자치·시민교육 강화 1조 4215억 원 △교육행정일반 5215억 원 △인건비 10조 8433억 원 등을 반영해 편성했다.
세출 예산안 가운데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사업으로 △학교 신·증설 7613억 원 △교육환경개선 3536억 원 △체육관증축협력사업 1660억 원 △급식기구·시설 확충 1618억 원 기초지자체학교환경개선협력사업 1000억 원 △소규모 교육환경개선 670억 원 △학교숲 조성 14억 원 △학생통학 지원 33억 원 △교육회복 선배동행 운영 102억 원 △방역용품 지원 118억 원 △교육시설안전개선 1967억 원 등 모두 1조 8331억 원을 편성했다.
교육복지 내실화 사업으로 △교과보충프로그램 지원 1225억 원 △두드림학교 등 기초학력보장 179억 원 △누리과정지원 1조 169억 원 △학교무상급식 1조 453억 원 △신입생 교복 지원 573억 원 △초등돌봄교실 운영 419억 원 △장애학생 치료·방과후지원 213억 원 △저소득층자녀 방과후자유수강권 158억 원 등 모두 2조 3389억 원을 편성했다.
인건비는 △공무원 인건비 9조 3854억 원 △인건비재정결함지원 8776억 원 △교육공무직원인건비 5803억 원 등 모두 10조 8433억 원을 편성했다.
도교육청 김주영 정책기획관은 "이번 본예산안은 광교 새 청사 이전과 함께 구현할 스마트오피스 체제에 대비해 개별 부서·사업 중심이 아닌 정책 중심으로 통합해 편성했다"며 "효율성 있는 예산 운영으로 코로나19 이후 학교 현장이 차근차근 일상을 회복하고 학생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오는 11월부터 시작되는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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