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엔피,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콘퍼런스 참여..."자체 보유 XR 스테이지 구축"

기사입력 : 2021년10월29일 09:25

최종수정 : 2021년10월29일 09:25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엔피(이하 엔피)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오픈 콘퍼런스'에 가상 전시회 부스 운영 기업으로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오픈 콘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와 한국전파진흥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콘퍼런스로, 온라인에서 개최됐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은 △개막식 △얼라이언스 중간발표회 △얼라이언스 포럼 △가상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디지털상 가상 공간 안에서 이뤄졌다.

엔피는 자체 보유한 NP XR 스테이지를 주제로 부스에 참여했으며, 아바타 간의 화상 상담 및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NP XR 스테이지를 부스 전시관 안에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3D 모델링으로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체 40개의 참가사 가운데 대표사 중 하나로 선정돼 유명 유튜브 채널 EO(태용)와 버추얼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오픈 컨퍼런스에서 엔피가 선보인 NP XR 스테이지는 현실의 인물을 가상의 공간과 실시간으로 합성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버추얼 스튜디오다. 이 스튜디오는 언리얼 엔진 상에 가상 공간을 미리 구축한 후, 실제 인물을 촬영해 이 가상 공간으로 합성하는 기술로 마치 피사체가 공간 안으로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콘텐츠를 확장형 XR 콘텐츠라 하는데, 이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리얼타임 엔진, 트래킹 카메라, 미디어서버인 디스가이즈와 LED 스테이지가 필수적이다. 엔피는 자체 보유한 NP XR STAGE에서 이러한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해서 운영하며, 확장형 XR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또한 XR 기술을 바탕으로 런칭 이벤트, 라이브 콘서트 등에서 XR 콘텐츠를 제작해왔으며, 최근에는 LG유플러스와 함께 국내 힙합 레이블이나 대표 엔터테인먼트사의 온라인 XR 라이브 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다.

엔피 관계자는 "현재 다른 버추얼 스튜디오가 주로 영화, 드라마 촬영장을 대체하여 활용하고 있는 것에 반해서, NP XR STAGE는 런칭 이벤트, 언베일링쇼, 콘서트, 방송 등 좀더 라이브 이벤트에 특화된 콘텐츠 제작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며, "엔피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또한 수익이 발생하는 실제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로고=엔피]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