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구례군 '수해 재발방지 사업' 본격 추진...사업비 1699억원 투입

기사입력 : 2021년10월29일 10:41

최종수정 : 2021년10월29일 10:41

[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수해 재발 방지를 위한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을 소하천 발주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699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7개소, 고지배수로 1개소, 지방하천 2개소, 소하천 5개소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군은 조속한 추진을 위해 수해복구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설계의 신속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0여 개 회사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설계사무소를 연초부터 운영해,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구례=뉴스핌] 전경훈 기자 = 지난해 7~8일 내렸던 폭우로 구례군의 한 마트가 물에 잠겼다. 2020.08.18 kh10890@newspim.com

특히 지난 4월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총 6회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시설은 마을이장 및 지역개발위원장에게 별도로 사업설명을 실시해, 주민의견을 반영하고 민원 발생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토지 보상업무는 지난 7월 보상수탁 전문기관인 한국부동산원과 협약을 맺으며, 비전문성으로 생기는 예산낭비와 각종 소송 및 민원에 의한 공사지연을 방지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해당사업은 설계가 완료되는 시설별로 10월 소하천을, 11월 배수펌프장 및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다시는 수해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시공·감독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내년 우기를 대비해 배수펌프 임시가동과 하천 둑 높이기 등 재해예방시설부터 우선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