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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제3의길' 10년 안철수, 세 번째 대선 도전...다시 野 캐스팅보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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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오전 10시 국회 잔디밭서 대선 출마 선언
"초격차 과학기술 분야 5개 확보…평생의 꿈"
국민의힘과 연대 가능성은…洪 "가치 동맹 할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과학기술중심국가 건설을 내세우며 세 번째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당초 대선 출마가 유력했던 안 대표가 국민의힘의 최종 대선 후보 선출 전에 결단을 내린 것. 그의 대선 출마로 야권은 중도 확장 가능성을 넓혔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이 안 대표와의 연대, 단일화 등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 대표가 야권의 캐스팅보트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식을 하고 있다. 2021.11.01 leehs@newspim.com

◆ 안철수, 과학기술중심국가 체제 전환…"반도체 패권국가 초석 놓겠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잔디밭 앞 분수대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식을 열었다.

이날 안 대표의 대선 출마 선언식은 청년 3인이 안전과 미래, 공정을 주제로 3인 릴레이 버스킹을 벌인 뒤 안 대표의 출마 선언,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그동안 안 대표는 위드 코로나, 과학기술패권전쟁 등을 중요 화두로 내세우며 급속도로 빨라지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대한민국이 선제적으로 이슈를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안 대표는 대선 출마 선언문에서 첫 번째 비전으로 '과학기술중심국가' 건설을 내걸었다. 그는 "과감한 정부 조직 개편과 함께 과학기술부총리직을 만들어 과학기술 중심국가 체제로 전환하겠다"며 "첨단 과학과 첨단 기술의 힘으로 국가 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백신 주권국가', '인공지능 선도국가', '반도체 패권국가'로서의 초석을 놓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초격차 과학기술 분야를 5개 이상 확보하게 되면, 삼성이나 LG 같은 글로벌 대기업이 5개 이상 만들어지게 된다"며 "수많은 일자리와 함께 우리는 실질적인 G5 국가가 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과할기술국가, 이것은 안철수 평생의 꿈"이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또 정치문화를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 정권에서 사라진 여·야·정 협의체를 실질화 시키고, 대통령과 정당 대표 간의 만남을 정례화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의 '고발사주 의혹' 등을 겨냥해 "깨끗하고 도덕적인 대통령은 국격과 국민 자존감의 문제"라며 "가장 깨끗한 대통령으로 임기를 마칠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임기 중반에 중간평가를 받겠다고 했다. 그는 "당선된 후 임기 중반에 여야가 합의하는 조사 방법으로 국민의 신뢰를 50% 이상 받지 못하거나, 22대 총선에서 제가 소속된 정당이 제1당이 못 되면 깨끗하게 물러나겠다"며 "이 정도의 자신감이 없다면 후보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독선과 아집의 국정운영 행태를 버리고,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과 책임을 지는 정치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 6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인사차 국민의당 안철수 당대표를 방문해 악수를 하고 있다. 2021.06.16 kilroy023@newspim.com

◆ 安, 야권 단일화 캐스팅보트 부상할까

합리적 중도 개혁 세력을 표방하는 안 대표의 대선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지난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당시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하다 중도 하차했다. 2017년에는 국민의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해 21.41%로 득표율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국민의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부터 이틀간 대선 예비후보자를 접수한다. 안 대표의 단독 입후보가 유력한 상황이므로, 당 공관위는 압박 면접 등의 일정을 거쳐 당 후보를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안 대표의 공식 등판으로 차기 대선은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 오는 5일 최종 선출되는 국민의힘 후보,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까지 원내 정당 기준으로 4자 구도가 됐다. 여기에 새로운물결 창당 절차를 밟고 있는 김동연 전 경체부총리까지 포함하면 5자 구도 이상이 될 것이다.

국민의힘에서도 안 대표의 출마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내년 대선이 5%p 이내의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야권의 표심이 분열되면 정권교체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심상정 의원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당초 여당의 색이 짙기 때문에 국민의힘과 연대 가능성은 희박해보인다. 그러나 안철수 대표는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단일화를 이루는 등 야권과 발걸음을 함께 해 왔다.

그러나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국민의당과 국민의힘과의 합당이 무산되며 양당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이 생겼다. 이준석 대표도 최근 새로운 가치가 무엇이 있을지 모르겠다"며 "안 대표가 대선 완주를 하지 않을 것 같다"고 견제구를 날렸다.

다만 대선 출마 선언도 하지 않은 안철수 대표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5% 안팎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야권에서도 무시할 순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만약 안 대표가 대선을 앞두고 5%의 지지율만 나와도 국민의힘과 단일화 국면에서 캐스팅보트를 쥘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도 안 대표와 함께 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오전 라디오에서 "안 대표와 기본적으로 가치 동맹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유시장경제 회복, 내 나라를 지킨다는 가치를 갖고 있으면 가치 동맹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후보와 원희룡 후보 역시 정권교체를 위해 단일화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KBS 주최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제3지대의 길 안철수…서울시장 후보부터 대선 후보까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 2011년 당시 정치권에 '안철수 현상' 신드롬을 일으키며 단숨에 서울시장 후보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무소속으로 서울시장에 도전하려던 박원순 시장에게 양보했다. 월등히 지지율이 높았던 안 대표의 양보는 정치권에 흔치 않던 '아름다운 양보'의 대표적 사례로 꼽혔다. 박 시장은 첫 3선 서울시장이 됐고, 안 대표는 대권주자로 뛰어올랐다.

안 대표는 지난 2012년 무소속으로 문재인 당시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하다가 중도 하차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2017년 대선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21.41% 득표율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안 대표는 TV토론에서 '제가 MB(이명박 전 대통령) 아바타입니까'라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등 미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안 대표는 이후 2018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출사표를 던졌다. 당시 바른미래당은 안 대표를 서울시장 후보에 단수 공천했으나,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에 밀려 3위로 낙선했다. 큰 타격을 입은 안 대표는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며 해외 유학을 선택했다.

해외 유학을 마친 안 대표는 지난해 초 한국에 돌아왔다. 이후 자신을 주축으로 하는 국민의당을 창당했으며, 초대 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안 대표는 40%에 육박하는 지지율로 당선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선거 전술로 야권 단일화 경선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고개를 숙였다.

안 대표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낙마한 뒤에도 제3지대 정당으로서 문재인 정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특히 의사 출신이자 사업가 출신인 안 대표는 위드 코로나의 문제점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기술패권 전쟁을 대비해야 한다는 미래 지향적인 목소리를 높여왔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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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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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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