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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6 참가 90개국 "2030년까지 메탄 배출 30% 감축"..中·러는 불참

기사입력 : 2021년11월03일 01:44

최종수정 : 2021년11월03일 07:20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가한 90여개국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메탄 배출량을 30% 감축하는 목표에 동참하겠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과 유럽 연합(EU)은 2030년까지 메탄 배출을 30% 감축하기로 하는 내용의 '글로벌 메탄 서약'에 90개국 이상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메탄 서약에는 전세계 메탄 배출량 45%를 차지하는 10대 배출국 중 6개 나라가 동참했다. 특히 주요 메탄 배출국가인 브라질이 참여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WP는 전했다. 브라질은 전세계 두번째 규모의 육류 생산국으로 메탄 배출의 3분의1도 목축업에서 파생된다. 

한편 이번 서약에는 또다른 주요 메탄 배출국인 중국과 러시아는 불참했다.  

COP26 총회에 참가한 100여개국은 이밖에 2030년까지 산림 파괴를 중지하고, 토양 회복에 나서기로 한 '산림과 토양 이용 선언'도 발표했다.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연설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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