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전남 서남권 최초로 개장한 부주산 '반려동물 놀이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장 이후 SNS를 통해 소문이 나면서 반려동물 양육가정에게는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반려동물놀이터는 지난 주말 평균 반려견 150여마리, 보호자 500여명이 찾으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평일에도 반려견 50여마리, 보호자 150여명이 찾을 정도로 반려동물놀이터는 개장 초반부터 반려동물 양육가정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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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부주산 반려동물 놀이터 주말 500여명 방문 '인기몰이'[사진=목포시] 2021.11.03 ej7648@newspim.com |
부주산 반려동물놀이터는 도심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접근이 편리하고, 파라솔, 벤치, 음수대, 산책로, 잔디광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힐링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대형견과 중소형견의 놀이공간이 분리됐고,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을 소지한 관리인력 2명이 상주해 사고 예방 및 신속한 민원 해결에 힘쓰고 있다.
반려동물놀이터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정기 휴장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동절기와 우천시에는 운영시간이 다소 변동될 수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하도록 하고 있다.
김종식 시장은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하는 힐링 공간"이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동물과 사람, 모두가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