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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1월 4일(목)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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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첫 회의서 '부동산·재난지원금' 강조
국민의힘, 尹 vs 洪 전쟁에 경선 역대급 흥행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재명 대선 후보를 중심으로 재편된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구도 선점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에서 '부동산 개혁'과 '재난지원금 지급'을 첫 의제로 꺼냈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논란인 대장동 개발 의혹을 정면으로 돌파하고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과 관련이 있는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정치적으로는 문재인 대통령과 궤를 같이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문재인 정부 정책 실패에 대한 해결사를 자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당초 윤석열 예비후보의 일방적 독주까지 예상됐었지만, 홍준표 예비후보가 중반부터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면서 결과는 오리무중입니다.

당심(黨心)에서는 윤 후보가, 민심(民心)에서는 홍 후보가 앞선다는 평가가 일반적이지만, 투표라는 것은 함부로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정반대의 결과가 나와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예측불허의 승부는 경선 흥행의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전날까지 당원 투표율이 61%를 넘으면서 당내 경선의 많은 역사를 썼던 2007년 '이명박 vs 박근혜 경선' 당시의 70%선에 가까워졌습니다.

'거대양당 체제 타파'를 기치로 내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김동연 새로운물결 창당준비위원장 등 제3지대 후보들의 보폭도 함께 빨라지고 있습니다.

[부천=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경기도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 제21회 만화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1.11.03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웹툰 둘러보다 "오피스 누나? 확 끄는데"…국민의당 "뭐 눈에는 뭐만 보여"/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오피스 누나' 발언 논란과 관련, 국민의당이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윤영희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사람은 자기 수준에 맞는 것을 보는 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영길, 김동연에 "애정 있다"… 외연 확장 잰걸음/서울신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최근 보폭을 넓히며 이재명 대선 후보를 대신해 외연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3일 하루에만 '시즌2 검찰개혁' 연속 세미나를 찾은 데 이어 '제3지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창당준비위원장을 만나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방송 토론을 갖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책임없는 권력' 한마디에 휘청…대선판 핵인싸 인플루언서/중앙일보
'폴리페서'와 '폴리테이너'는 선거철이 되면 늘 등장하는 단어다. 정치적 견해를 적극적으로 밝히는 교수(professor)와 연예인(entertainer)이 일반 대중의 정치적 선택에 영향을 끼치는 일이 비일비재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폴리페서'와 '폴리테이너'보다 대중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정치적 입지가 커진 '인플루언서(influencer)'가 대선 국면의 키맨으로 등장했다.

'좌혜영 우호정' 앞세운 심상정…2030·여성 표심 공략 통할까/중앙일보
2030 세대에서 인지도가 높은 장혜영·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캠프 전면에 선다. 정의당의 한 당직자는 3일 "심 후보가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에 장 의원을, 미디어홍보본부장(가칭)에 류 의원을 내정했다"며 "역량 있는 의원들을 전진 배치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선대위 첫 의제 '부동산 개혁' 이재명 '대장동 의혹' 덮을까/국민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일 첫 선대위 회의에서 '부동산 개혁'을 첫 의제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부동산 불로소득을 반드시 국민에게 돌려드린다는 원칙을 지킬 온갖 제도를 만들고 보강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재난지원금 25조, 지역화폐 15조… 이재명, 돈 살포 밀어붙이나/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일 처음으로 중앙선대위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진을 거듭 주장했다.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착수한 가운데 대선 전 '이재명표 예산'을 반영하라고 주문한 것이다.

안철수 놓고 野내부 포용파·주전파 이견/조선일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대선 출마를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포용파'와 '주전파'의 이견이 노출되고 있다. 주전파의 대표는 이준석 대표다. 이 대표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대선 때 부화뇌동하고 거간꾼 행세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역대급 해당(害黨) 행위를 하는 것으로, 처음 나오는 순간 일벌백계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文, 美바이든 주도 '공급망 회의' 직후 헝가리 방문 이유는?/중앙일보
문 대통령은 이탈리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담과, 영국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 이어 이날 오후 이번 순방의 마지막 방문지인 헝가리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기시다 총리 면담 불발… 한·일 정상회담 어떻게 되나/세계일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제26 유엔기후변화협약(COP26)당사국 총회 뒤늦은 참석으로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한·일 정상간 회동이 이뤄지지 않았다.

문대통령, 헝가리 등 V4와 '전기차 배터리·수소 경제' 협력 제안/뉴스핌
헝가리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헝가리 등 동유럽 4개국 협의체인 '비세그라드4'(V4)와 전기차 배터리, 신산업, 인프라 등 세 가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종전선언'에 반응보인 김정은…靑 "北리더십 대외적 표명"/머니투데이
청와대가 3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유엔총회를 통해 제안한 3자(남·북·미) 또는 4자(남·북·미·중) 형식의 종전선언과 관련,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 "북한 리더십 차원에서 종전선언에 대한 관심을 대외적으로 표명한 것은 의미가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숙 여사, 헝가리 소장 古지도 받아…'소동해' 표기(종합)/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헝가리를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3일 헝가리 국가기록원을 방문, 한반도 동쪽 바다를 '소동해'라고 명시한 고(古)지도를 전달받았다.

[단독] 노태우 조전 보니...시진핑 "놀랐다" 기시다 "盧 민주화에 기여"/조선일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조전에서 "노 전 대통령께서는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했으며, 한⋅중 수교 및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3일 나타났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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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韓 경제, 회색코뿔소 상황"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가 29일 지명 후 첫 출근길에서 "한국 경제는 오랫동안 많은 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무시하고 방관했을 때 치명적인 위협에 빠지게 되는 회색코뿔소(Gray Rhino)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임시 집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면서 한국 경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가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는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고물가 고환율의 이중고가 민생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12.29 choipix16@newspim.com '회색코뿔소'라는 용어는 미국 경제학자 미셸 워커가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사용했다. 지속적인 경고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쉽게 간과하는 위험 요인을 말한다. 이 후보자는 "단기적 대응을 넘어서서 더 멀리 더 길게 보는 그런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이런 맥락에서 기획예산처가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 경제가 직면한 5대 구조적 문제점으로는 인구, 기후, 극심한 양극화, 산업 대격변, 지방 소멸을 꼽았다. 다만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 문제가 아닌 중장기적으로 발생한 '위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과 기획을 연동하는 방식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기획과 예산을 연동시키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불필요한 지출은 찾아내서 없애고 민생과 성장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는 그런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국민의 세금이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되게 하고, 그 투자는 또다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이런 전략적 선순환을 기획예산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후보자는 '현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별도로 (간담회 등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야당 정치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기획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유'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즉답을 피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2-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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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청와대'…李대통령, 오늘 첫 출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부터 청와대로 공식 출근한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으로,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다시 돌아간다. 이 대통령이 출근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옛 국방부 청사인 용산 대통령실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는 청와대에서 집무한다. [사진=대통령실] 봉황기는 대통령 재임 중 상시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가운데 두고, 상상 속의 새 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문양이다. 봉황기는 윤석열정부 시절 한 번 하기된 바 있다. 올해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면서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함에 따라,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돌아간다. 용산 시대가 저물고 청와대 시대가 다시 시작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의 청와대 연내 복귀는 많은 해석을 낳는다. 새해부터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과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등의 사건이 벌어진 지난 정부와의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해석 등이다.  청와대가 다시 문을 열면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통령 집무실이 여민관에 마련된 점이다. 청와대는 크게 ▲대통령이 집무를 보는 '본관' ▲비서관실과 수석실이 분산 배치된 '여민관 1~3동' ▲외빈 맞이와 행사를 갖는 '영빈관' ▲'대통령 관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근혜 정부까지는 대통령 집무실이 본관에 위치했다. 참모들이 근무하는 여민관과 500m 떨어져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을 참모진이 있는 여민관에 마련해 거리를 좁힌 바 있는데, 이 대통령도 여민관에 집무실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본관 집무실과 여민관 집무실을 함께 쓴다는 방침이다. 주로 쓰는 집무실은 여민관이다. 여민관에서 일하는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참모진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다.  국가상징구역 종합계획도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대통령 집무실이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을 듣는 청와대로 이전을 한 만큼 국민과의 소통이 제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통령실도 이를 의식 중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청와대 이전 후에는 대통령 일정과 업무에 대한 온라인 생중계 등을 더 확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청와대 시대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꾸준히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2일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입지가 확정되기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목표 준공 연도는 2030년 상반기다. 아직 목표만 세운 단계라 더 늘어질 수도, 더 당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행복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금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며 공정 단축을 주문한 바 있어 준공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 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5-12-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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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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