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27명이 탄 낚시 어선이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7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남방 3.5㎞ 지점 해상에서 19t 낚시 어선 A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 구조정이 고장으로 멈춰선 낚시어선을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인천해양경찰서] 2021.11.06 hjk01@newspim.com |
해경은 인근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낚시꾼과 선장 등 27명을 구조했다.
A호는 이날 새벽 낚시꾼 25명을 태우고 인천 동구 만선부두를 출항, 낚시를 하기 위해 인천 앞바다로 나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된 선원과 낚시꾼 등은 인근에 있더 다른 배를 타고 이날 오전 8시 44분께 만석부두로 돌아와에 하선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선박의 운항 관계자와 승선객들은 해난 사고 방지를 위해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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