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지역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는다.
9일 대전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TJB대전방송 2층 공개홀에서 '2021년 충청권-TJB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기업의 베트남 판로확대를 위한 수출상담회, 투자설명회 등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시스템으로 베트남 바이어와 연결하여 진행된다.
16일 개막식에는 특별히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가 참석해 충청권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응원할 예정이다.
올해 참여기업은 총 50개사(대전 15개사)로 공개모집 후 시장성 평가를 거쳐 경쟁력 있는 지역의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한편 시는 유력바이어 발굴, 제품홍보물 제작, 고화질 영상장비 및 전문통역원 등을 지원하며 수출상담과 투자상담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지역의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이 많지만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수출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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