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무보, 스페인 마드리드에 수출지원 전진기지 마련…현지 수출·투자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스페인·포르투갈·아프리카북부 관할
對 스페인 통상환경 긍정적 효과 기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스페인과 포르투갈, 아프리카 북부를 관할할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지원 전진기지가 마련됐다.

무보는 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웨스틴팰리스 호텔에서 마드리드지사 개소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백승달 무보 부사장과 홍종규 무보 마드리드 지사장, 박상훈 주스페인한국대사관 대사, 마리아 라모스 스페인산업통상관광부 국제통상국장, 페르난도 살라사르 스페인수출보험공사(CESCE) 사장 등 스페인과 국내의 정부, 공공기관, 유관단체 및 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사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 두 번째 부터 에릭 호프만 산탄데르은행 프로젝트금융총괄이사, 페르난도 살라사르 스페인수출보험공사(CESCE) 사장, 마리아 라모스 스페인산업통상관광부 국제통상국장, 백승달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 박상훈 주스페인한국대사관 대사, 장미연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과 서기관, 이상찬 마드리드지상사협의회장, 홍종규 한국무역보험공사 마드리드지사장 2021.11.09 fedor01@newspim.com

무보 마드리드지사는 스페인을 비롯해 포르투갈, 아프리카북부 지역을 관할하며 현지 진출 국내기업을 위한 무역보험 지원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사는 현지 민·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장동향 파악, 바이어 신용조사, 수출채권 관리 등 우리기업의 수출과 투자를 지원하는 무역보험 서비스를 현지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스페인은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구축된데 이어 무보 마드리드지사가 설립됨에 따라 더욱 안정적인 통상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내 기업의 스페인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인은 한국의 10대 교역국으로 수교 초기인 1980년 1억달러에 불과했던 양국 간 교역액은 지난해 42억달러를 기록했다. 국내기업의 무역보험 수요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스페인은 총 발전량 중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40%에 가까운 친환경에너지 선도국가로, 최근에는 정부의 경제재건계획 예산 720억 유로 중 39%를 친환경 전환에 투입할 것임을 발표해 친환경 인프라 건설 분야 기업들의 유망 시장으로 꼽힌다.

백승달 부사장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국제통상국장과의 면담에서 국내기업의 스페인 친환경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무보의 적극적 지원 의지를 전달했다. CESCE 사장과 함께 양국 수출신용기관(ECA) 간 수출금융 협력관계를 재확인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의 교두보인 스페인에 자리 잡은 마드리드지사를 거점으로 우리기업이 더 넓은 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정책적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