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농장 77만수 사육…500m 내 가금농장 없어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충북 음성 금왕읍 한 메추리 농장에서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확인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9일 충북 음성 소재 메추리 농장(약 77만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확인됐다.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반경 500m 이내 다른 가금농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수본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전파 방지를 위한 농장 및 관련시설 소독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고 의심증상이 없는지 면밀히 관찰해 사육 가금에서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AI 방역 [사진= 충북도] 2021.11.03 baek341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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