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지난 8일 지역을 대표하는 빵 개발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해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우리쌀 제과제빵 교육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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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농업기술센터 군민요리교육관에서 수강생들이 빵 만들기를 하고 있다.[사진=함양군]2021.11.09 yun0114@newspim.com |
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함양군농업기술센터 군민요리교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진주, 함양 등지에서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양우연케익하우스' 양우연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강좌는 첫날인 8일 산양삼 마들렌을 시작으로, 곶감 타르트, 엘그래이 휘난시에, 함양 양파빵, 함양쌀쉬폰 케이크 등 지역대표 농산물을 이용한 제과제빵 실습이 계속 진행됐다.
매회 강좌에서 그룹별 모양과 맛 레시피 준수여부 등을 체크하고, 팀별로 작품을 평가하며 상품 접목 가능성을 타진하기도 했다.
교육생들은 "우리고장을 대표하는 산양삼으로 빵을 만드니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새록새록 더하는 것 같다"며 "산양삼빵에서부터 다양한 가족을 위한 건강한 간식을 만들 수 있게 돼 요리에 자신이 생겼고, 다른 프로그램에도 참가해 실력을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