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6명이 발생해 전날의 48명에 비해 12명이 줄어 이틀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36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184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구미시에서는 서울시 강남구와 대구 북구 확진자의 접촉자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명과 유,무증상 감염사례 3명 등 9명이 추가 발생했다.
고령군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지역 소재 Y요양원 관련 5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 중 3명은 시설격리 중 발생한 감염사례이다.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19 선별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1.10 nulcheon@newspim.com |
포항시에서는 서울 중랑구 확진자의 접촉자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과 유증상 감염 1명 등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추가 확진자 4명 중 2명은 지난 7일 발생한 지역 소재 A요양병원 관련, 해당 요양병원의 종사자, 입원환자 등 400여명에대한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추가 확인됐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요양병원응 코호트 격리 조치하고 밀접접촉자 등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경주시에서 유증상 2명과 시설격리 중이던 접촉자 1명 등 3명이 추가 감염되고, 경산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유증상 감염 1명 등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청도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과 유증상 감염 1명 등 3명이 추가 확진되고, 영주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됐다.
영천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이, 긴천시에서는 지역 소재 학교 관련 n차감염 사례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안동시와 의성군, 성주군, 칠곡군에서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유증상 감염 등 각 1명씩 4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390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55.7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55.5명에 비해 0.2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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