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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사장 "전기차 경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우디 운전하는 것"

기사입력 : 2021년11월11일 15:32

최종수정 : 2021년11월12일 09:34

"퍼포먼스 위해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는다"

[정선=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제프 매너링(Jeffrey Mannering)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전기자동차를 경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우디를 운전하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매너링 사장은 10일 강원도 정선 파크로쉬에서 열린 '아우디 익스피리언스 로드쇼'에 참석해 "아우디의 전기차는 퍼포먼스를 위해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곳 정선은 굽이굽이 이어지는 산길 덕분에 아우디 사륜구동 콰트로와 저희가 자랑하는 전기차의 회생제동 기능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매너링 사장은 "e-트론(e-tron) GT는 미래를 향한 아우디의 여정을 밝히는 등대와 같다"며 "뛰어난 주행 성능, 즉각적인 파워, 그리고 아름다운 디자인, 이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차"라고 설명했다.

이어 "e-트론 GT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진화해 온 아우디 DNA를 계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제프 매너링(Jeffrey Mannering)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10일 강원도 정선 파크로쉬에서 열린 '아우디 익스피리언스 로드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아우디코리아] 2021.11.12 peoplekim@newspim.com

이트론 GT는 아우디의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가장 잘 실현한 고성능 전기차다. 스포티한 그란 투리스모의 특징을 부각하는 외관과 최고급 인테리어 디자인을 갖췄다.

이트론 GT와 함께 초고성능 모델인 RS 이트론 GT는 100년 넘게 자동차를 생산해온 독일의 볼링거 호페 공장에서 생산된다. 이 공장은 친환경 전기 및 바이오가스 기반의 열 에너지를 사용하는 등 탄소중립을 향하고 있다.

매너링 사장은 "e-트론 GT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진화해 온 아우디 DNA를 계승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차를 짧게 시승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깊게, 진정한 아우디를 경험하고 느껴보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 강남 아우디코리아를 출발해 경기도 과천 어린이대공원을 거쳐 고속도로와 국도를 통해 총 8시간 동안 350km를 주행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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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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